판매 첫 날 아침부터 고민하다가 결국 샀습니다. 사실 좀 전부터 고민은 했죠. KT에서 예약을 했다가 마지막 순간에 취소했으니까요. 어쩔까 주말에 곰곰이 생각한 후 오늘 샀습니다.
왼쪽이 2년 넘게 저와 함께한 iPhone 4입니다. 위에서 찍어서 잘 안 보이는데 아이폰 5가 좀 얇아졌습니다.
흰색을 산 이유는 지금은 검은색 물량이 별로 없으니 내일 오시면 안 되겠느냐는 직원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둘 다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흰색으로 주세요” 해 버렸죠.
아이패드 3세대와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의 색 선택으로는 처음으로 흰색을 샀네요.
음악 커버플로우입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로, 제가 있는 곳에서는 KT LTE 안테나가 신통찮게 뜹니다. 전화를 걸면 3G로 바뀌면서 바가 꽉 찹니다.
iPhone 5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아니지만) 어두운 데서 몇 번 찍어보니 확실히 4보다 화질이 좋네요.
아직은 세팅 이전만 해놓은 상태라 딱 집어 말은 못 하겠지만 가벼워지고 빨라진 게 잠깐 써 봐도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아쉬운 점이라면 유니버설 독을 더이상 쓰지 못한다는 것과 케이블을 두 종류(30핀/라이트닝) 써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아이패드 4세대를 사면 두 번째 문제는 해결할 수 있겠지만 너무 과격한 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