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히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미국 개봉 예정

    5월 21일에 샌프란시스코의 한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하는군요. 6월 중순에 하와이에서도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왜 하와이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5월의 극장 상영에서는 자막판으로 하고, 나중에 DVD 발매 때는 영어 더빙도 넣는다는 모양이군요. 미국 쪽 배급을 반다이 엔터테이먼트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팝콘 포장지에 건담이 그려져 있는 건 이해해줄 만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국에서는 하루히 1기가 DVD 발매된 적이 있었죠. (영어더빙도 해서요) 올해 말에는 2기 DVD 발매 계획도 있다는 모양입니다. 이 건과 관련해서 기사 좀 찾아보다가 덧글에서 "2기는 엔드리스 에이트 때문에 아무도 안 살거야." 하니까 거기에 대한 답글로 "소실 DVD 팔 때 패키지로 팔면 되지."에서 좀 웃었습니..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공식 가이드북

    1주일 넘게 진득하게 기다려서 (정확히는 11일) 제 손에 들어온 녀석입니다. 크기는 보통 문고본에서 세로가 조금 짧은 정도입니다. (통상 라노벨보다는 큽니다.) 쪽수로는 200쪽이 좀 안 됩니다. 내용은 극장판 내용요약 (컷 밑에 설명이 달린 식입니다) 이 제일 처음인데, 날짜별로 나뉘어있습니다. 뒤에는 인터뷰인데, 스탭 인터뷰와 성우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꽤 깁니다. 1/3 은 차지하는 듯 하네요. 그 뒤로는 소실 로케이션 장소나, 나가토가 영화에서 읽은 책이라거나 하는 참 자세한 것까지 나옵니다. 설정화보집이나 배경샷도 있고요. 소실 관련 일러스트도 몇 장 실려있습니다. 사실 앞의 내용요약이야 그렇다 치고 – 어차피 소설 원작이 있으니 스포일러라는 것 자체가 조금 미묘하긴 합니다만 – 뒤쪽의 인터..

    지름의 길

    2월 말에 우연히 하루히의 소실 가이드북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HMV에 주문을 해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마존을 좋아하지만, 책 배송은 기본적으로 2000엔도 넘는 가격을 깔고 가다보니 도저히 책 한권만은 지를수가 없었거든요. (참고로 HMV는 책도 900엔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HMV가 막상 발매일인 25일이 되자 “물건이 안 들어왔는데 기다릴텨?” 하는 겁니다. 원래 살까말까 하던 물건인데다 최근 세관검사 강화 건까지 겹쳐서 안그래도 고민이 늘어가던 차였기 때문에 그냥 취소해버렸죠. 그런데 yes24에서 해외주문으로 해당 책을 파는게 아닙니까. (해당 상품 링크) 그런데 계산해보니 이쪽이 더 쌉니다. 일단 책 정가가 1260엔인데(상품정보 보기) HMV에서 받는다고 해도 900엔 추가가 되므로 실..

    2월의 지름: 미즈키 나나 싱글 22nd, 소실 극장판 주제곡

    좌측은 미즈키 나나 22번째 싱글 Silent Bible이고, 우측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주제곡 “상냥한 망각”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주제곡은 자켓 때문에 샀습니다. 근데 노래도 괜찮네요. 자켓은 바로 스캔떠서 아이폰 배경에도 적용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 다 가버려서 오랫동안 배경화면으로는 못 쓰겠네요.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의 영어표기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 일본에서 상당히 흥행한다고 합니다.그래서 일본 위키를 읽어보다가 재밌는 부분을 발견했는데, 내용인 즉슨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의 영어표기가 영화 상영 전과 후가 다르다는 겁니다. 영화 상영 전 공개된 예고편에는 The Vanishment of Haruhi Suzumiya였는데, 상영 이후에는 The Disappearance of Haruhi Suzumiya 로 표기한다고 하네요. 출처: 일본어 위키피디아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항목 그래서 예고편을 돌려봤는데, 문제는 영어표기가 어딨는지 못 찾겠습니다. 예고편이 여러 개 공개되었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결정적으로, vanish와 disappear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영한사전에서는 둘 다 “사라지다”의 뜻입..

    나노하 THE MOVIE 1st 개봉일이군요

    제작발표 때는 멀게만 느껴지던 2010년 1월 23일이 드디어 왔네요. 제 소망은 (몇 번 말한 듯 하지만) 1기가 대박나서 세븐아크스가 THE MOVIE 2nd 를 제작해주는 겁니다. 생각해 보면, 차라리 StS 도 스토리 가지 좀 쳐서 – 깔끔하게 JS 사건만 다룬다거나 – 영화로 리메이크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것까지 생각해보기엔 아직 너무 이르겠죠. 옛날에 돌아다니던 나노하가 극장에 걸릴 경우 관객 반응 만화를 뒤적거려 찾아냈습니다. 아마 이건 극장판 발표도 나기 전에 그린 그림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예언은 적중할까요.관련 소식으로는 나노하 극장판 타이업으로 나온 미즈키 나나의 21번째 싱글 PHANTOM MINDS가 주간 1위를 먹었다고 합니다. (관련 글 보기) 그리고 지난 21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