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일본어 원서를 한 권 샀습니다
GA 예술과 아트디자인클래스 5권입니다. 참고로 번역본도 나옵니다만 무슨 바람이 불어서 원본을 사 버렸네요. 참고로 이 작품은 단행본 나오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일본 기준으로 4권이 작년 10월 말에 나왔으니 10개월만에 나온 셈이죠. 뒷면에는 11월에 출시 예정인 블루레이 박스 광고도 실려있네요. 그새 표지용 일러스트도 그렸나보군요.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약 1/3 읽은 상태인데, 4컷만화다 보니 모르는 단어도 적당히 문맥으로 넘기고, 정 모르겠으면 전자사전에 한자를 그려서 찾아보면서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D-BOX도 나오니 2기나, 하다못해 OVA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4년 전인 2008년에는 미나미가 5권을 원서로 산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얼마 ..
아즈망가 대왕 신장판
일본에서 10주년 기념으로 추가컷 & 다시 그린 컷이 포함되어 나온 아즈망가 대왕 신장판이 드디어 한국어판으로도 3학년까지 발매되었습니다. 언젠가는 한국발매해줄 거라는 생각으로 진득하게 기다렸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지만요) 일판 단행본은 2009년에 나왔으니 2년만이네요. 구 단행본 가지고 계신 분은 아시겠지만 초반부와 후반부 그림체가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는 새로 그린 그림이 꽤 많습니다. 그사이 작가분의 그림체가 바뀌어서 옛날 그림과 새 그림이 섞여있으면 위화감이 듭니다. 안에 들어있는 책갈피입니다. 표지에 있는 그림으로 만든 거네요. 재밌는 건 책값이 딱 두 배(구판 4천원, 신판 8천원)입니다. 물론 1:1로 비교할수는 없는 문제지만요. 벌써 출시된지 10년이 지났고 저도 여러 번 봤던..
케이온K-ON 만화 1권 영어판
쓸데없는 궁금증으로 이런 걸 질러버렸습니다. 교보에 주문 넣으니 1주일 반 정도만에 배송됐네요. 사진에서는 크게 차이 안 나지만 한국어판이 색이 좀 더 진합니다.영어판의 경우 뒷면 위에 시놉시스 식의 소개가 있습니다. 또 한국어판처럼 커버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붙어있습니다. 원래 커버를 벗기면 나오는 보너스 만화는 마지막 장에 실어놨더군요. 한국어판과의 차이점이라면, 연재 당시에 컬러로 나왔던 부분은 컬러로 실어놨다는 겁니다. (한국어판은 첫 부분만 빼고 모두 흑백)한국어판과 번역 방침이 다른 점이라면 - 효과음은 지우지 않고 영어 해석만 달아둠. - 호칭은 수정하지 않고 영어표기로 치환. (주석으로 호칭 설명을 해 줍니다.) 정도일까요. 그리고 뒷면에는 4쪽 길이로 주석이 있습니다. 작가 이름이나 캐릭..
11년 1월 상반기 도서 지름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그냥 모아서 씁니다. 오경화 씨의 영향을 받은 책이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사야죠. 사실 작년 12월에 나왔던데 소식을 늦게 들어서 이제야 샀습니다. 애니메이션은 1기 보다가 하차했지만 (다만 Don’t Say Lazy는 종종 듣습니다) 대체 뭔 내용이길래 그렇게 인기가 있나 싶어 충동적으로 만화책을 사 버렸습니다. 아직 1권만 읽었는데, 이런 형태로 네 컷을 그려도 폭넓게 “네컷만화” 에 넣어주는 모양입니다. 분류의 세계는 어렵네요. (놀랍게도) 제가 애니와 관계없이 산 첫 라노베입니다. 애초에 저란 인간이 부지런하지 못해서요. 이것도 1권만 읽었습니다만 굳이 감상평을 쓰자면 “이런걸로 글 써도 괜찮은가, 작가.” 입니다. 나쁘단 이야기는 아니에요. 재밌게 읽긴 했습니다. 1월 후반..
8월의 만화책 지름
위에서부터 아만츄 1권, WORKING!! 1권, 오사카 만박입니다. 아만츄는 아리아로 유명한 아마노 코즈에 씨 작품이죠. 사실 정발된다는 이야기 나올 때 사볼까 하다가 결국 잊어버렸는데, 2권이 곧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1권을 샀네요. WORKING!! 같은 경우에는 애니메이션을 인상깊게 봐서 덥석 질렀습니다. 근데 실상 애니메이션은 10화까지인가 보고 멈춘 상태라 아직 완결을 못 봤다죠. 오사카 만박은 아즈망가 대왕 10주년 기념으로 나온 책입니다. 제법 두툼한데, 언젠가는 읽겠죠. 개인적으로는 10주년 기념 신장판이 번역되었으면 하는데, 나오려나 모르겠습니다.
히다마리 스케치 번역본 만화책이 11월 출간
제목에도 언급했지만, 대원씨아이에서 11월에 히다마리 스케치 1권을 출간한다고 합니다. 사실 다음 만화란에서 히다마리 스케치 번역본이 나오고는 있었습니다만 업데이트가 사실상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판권이 꼬여서 단행본 발간이 어려울 거라는 말도 있었는데 말이죠. 만화책 정발 나올 때마다 번역이 도마에 오르는 모양이지만, 저 같은 사람들은 그저 번역이라도 해서 내 주면 감사할 뿐이죠. 결론: GA도 정발해주세요!* 관련글: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히다마리 스케치 정발이라니!!
카스가 아유무
본명보다는 '오사카' 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캐릭터. 애니메이션 판을 다시 보고 있는데, 역시 참 잘 뽑힌 캐릭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오사카를 멍한 캐릭터로 분류하는데, 사실 행간을 보면 딱 그렇게 말하기에도 좀 미묘한 구석이 있거든요. 가끔 쓸데없이 날카로운 지적을 한다거나 말이죠. 최근에 나온 신장판에서도 1권을 무려 오사카가 차지했다는 사실. (참고로 2권은 치요 & 사카키. 3권은 카구라, 토모, 요미.) 어쨌든 만화로는 1999년, 애니메이션은 2001년에 나왔으니 아즈망가 대왕도 근 10년은 됐군요. 참고로 한국 위키의 오사카 항목을 링크해놔 봅니다. 꽤 상세하게 써 놨더라고요. [ 카스가 아유무 – 위키백과 한글판 ] 결론: 신장판 정발 부탁드립니다 대원! PLEASE~
아즈망가 대왕 신장판
이번에 신장판 내면서 학년 별로 한 권씩 총 3권으로 나온다고 했는데, 며칠 전에 3권이 나오면서 드디어 전 시리즈가 나왔네요. 지름신께서 저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자마자 아마존 재팬을 들어가보니 책값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 FedEx 배송 개인적으로 빨라서 좋아하지만, 이럴 때는 아마존 재팬에 EMS 옵션이 없는 게 참 아쉽습니다. 그래서 툴툴거리며 HMV Japan을 가 봤더니만 2권 재고 없음 1, 3권은 HMV에서 사고 2권은 교보문고 해외주문을 이용하면 되겠다, 까지 생각하다가 창 다 닫아버렸습니다. 아즈망가 대왕 정도면 신장판도 정발해 주겠죠? 어차피 원서로 질러놓으면 읽지도 못할 텐데요.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