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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2
뭐가 이틀 남았냐고요?작년에 롯데시네마 한정으로 6기를 극장에 건 이후로 1년만에 최신작인 13기 ‘칠흑의 추적자’ 를 수입해온 승리의 투니버스. 개인적으로 코난은 몇 년째 열심히 보고 있는지라 국내 정식개봉에 감개가 무량합니다. 물론 더빙판이긴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데. 솔직히 수입하는 투니버스 입장에서는 인터넷에서 구시렁대기만 하는 자막파보다는 방학을 맞이하야 부모님 손잡고, 아니면 친구들끼리 영화를 볼 초중딩들을 겨냥하는 쪽이 훨씬 장사에 도움이 되니까요. (몇몇 상영관에서 제한적으로 자막판을 하긴 한다더군요.) 그것보다도, 저의 걱정은 초딩들의 습격입니다. 떠들고, 의자 발로 차고… 생각만 해도 머리카락이 쏙쏙 빠지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평일 조조를 봐야겠다고 CGV 시간..
15524번째 반복과 하루히 엔딩 크레딧 이야기
저번주에도 비슷한 글을 쓴 거 같지만 뭐 어떻습니까. 어차피 8화 루머 접하고 난 뒤라 별 기대 없이 봤습니다. 게다가 소소하게 바뀐 부분 찾는 것도 재미있던데요. 이번 화에서도 나가토는 꽤 잘 나온 듯? 그런데 엔딩 뜰 때 문득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비교를 해 봤어요.하루히랑 다른 SOS단 멤버 사이의 간격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하여간에 이네들은 이런 장난 좋아한다니까요.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애니
저번 글에서도 말했지만 애니도 부지런해야 보기 때문에 요즘은 신작이 나와도 '어 그래?' 하고 마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도 신작목록 중에서 하나 관심을 끄는 게 있었으니 바로 GA 예슬과 아트디자인 클래스였습니다. 사실 별 사전정보도 없었고, 그냥 7월 신작 소개 페이지에서 본 것 뿐인데 왠지 땡겨서(!) 그냥 봤는데, 괜찮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네컷 만화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인물 성격 분포도 골고루 잘 된 편이고요.이런 류의 작품이 그렇듯 캐릭터 모두 개성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굳이 한 명 꼽자면, (출처는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부분.) 언뜻 보면 쿨한 캐릭터 같지만 – 그런 면도 있습니다 – 그렇다고 나가토 계열의 쿨은 아니고요. 어디보자… “마사는 정직하게..
새 블로그의 도메인
이번에 블로그를 옮기면서 도메인을 질렀습니다. 아니, 도메인을 질러서 도메인을 지원하는 텍스트큐브 기반 블로그로 옮겼다고 하는 게 더 맞으려나요. 어쨌든, 초안으로 꽤 여러 도메인이 물망에 올랐는데 사실 괜찮아 보이는 도메인은 대부분 벌써 누가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whois로 열심히 빈 도메인을 찾아 처음에 결정한 게 ngtyk.kr 였는데, k가 두 번 나오는 게 미관상(?) 안 좋아서 ngty.kr / yngt.kr 같은 걸로 생각해보다가 심심해서 ngt로 검색해보니 .kr만 자리가 비었더군요. 구글링해보니 누군가 구매했다가 올해 4월에 갱신하지 않아서 빈 자리로 남은 상태였던 모양입니다. 사실 세 자리 이하 도메인은 이미 거의 다 선점되어다고 – 실사용자든 도메인 업자든 – 생각했던 저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