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리스에이트
8월 31일입니다.
* 각 화별 “활동계획 목록”올해로 엔들리스 에이트 시청 6년차네요. 원작 신간은 여전히 안 나오고, (저는 읽어보지 않았습니다만) 스핀오프 작품인 “나가토 유키 짱의 소실” 이 2015년 TV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는 소식은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갖고 있던 하루히 라노베를 몇 권만 빼고 팔아버렸습니다.2006년도 TVA가 줬던 충격도, 극장판 소실과 관련한 여러 에피소드(작품 내,외적으로)도 잊혀졌지만 엔들리스 에이트의 “만행”은 지금까지 살아남았습니다. 아직도 하루히 시리즈 이야기가 나오면 – 올해 파칭코 론칭 티저 영상이 화제가 됐죠 – 고무 망치로 무릎을 때린 것처럼 “엔들리스 에이트가 시리즈를 다 망쳤어!”라는 반응이 따라옵니다.* 2010년 출시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블루레이 박스 메뉴. ..
8월 31일입니다.
* 14화 (엔들리스 3회차)에 등장하는 카페 영수증. 음료 가격이 제법 됩니다. 8월 31일입니다. - 2009년 8월 31일 8월 31일입니다 - 2010년 8월 31일 8월 31일입니다. - 2011년 8월 31일 8월 31일입니다. - 2012년 8월 31일 벌써 엔들리스 에이트가 한여름에 사람들을 뜨겁게 달군지도 5년이 지났군요. 라노베로 하루히 신간이 나온지도 벌써 2년 전인 2011년 이야기입니다. 이제 와서야 “이런 작품이 있었지”라거나 “교토 애니메이션이 이걸로 유명세를 탔던가” 정도의 역사적인 의미나 남아있는 작품이지만 제게는 속칭 ‘입문작’ 중 하나여서인지 아직까지도 애착이 있네요. 5년이나 봤으니 내년에는 안/못 보지 않을까 싶지만 또 모르죠. 내일 일은 내일의 나에게 맡기는 게 엔..
2009년의 하루히 엔들리스 에이트를 돌아보며
이 블로그에서는 이미 2009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엔들리스 에이트" 이야기라면 꽤 많이 했습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재감상하고 나서 꼭 흔적을 남겼으니까요. 그럼에도 굳이 케케묵은 주제를 들춰내는 이유는 트위터 때문입니다. 트위터에서 최근에 자신의 트윗을 모두 받아볼 수 있는 트위터 아카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받아보니 제가 트위터를 2009년 7월에 시작했더군요. 당시의 흔적을 보니 이렇게 모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회차 (2009년 6월 18일 방영) 이 때만 해도 아무도 이게 8번이나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죠. 당시의 2ch발 추측으로는 2쿨 후반기에는 소실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정설이었습니다. 2회차 (2009년 6월 25일 방영) 아직까지는 모름-반복-해..
8월 31일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서두만 던지면 그래서 어쩌라는건가 싶으신 분도 많지 않을까요.2009년 여름 애니계를 뜨겁게 달군 사건 중 하나인 엔들리스 에이트 이야기입니다. 당시 이게 꽤 문제가 되어서 해당 애니메이션의 스폰서 중 하나인 카도카와의 주주총회에서도 언급되었다는 이야기까지 있었습니다. 2009년 당시부터 재작년, 작년에도 썼으니 올해도 써 줘야겠죠. 여담으로, 연례행사로 본 덕분인지 같은 내용이라는 지겨움이나 분노보다는 연출의 차이 등에 눈이 가면서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제는 2006년판보다 이 쪽이 흥미로울 정도입니다. p.s. 라노베 번역본에는 “엔들리스 에이트”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기존 글에는 전부 “엔드리스~”로 표기했으므로 태그는 편의를 위해 후자로 통일합니다. p.s. 아직도 하..
8월 31일입니다.
2009년에도, 2010년에도 같은 제목의 글을 썼었죠. 올해도 때가 지나기 전에 엔들리스 에이트 정주행을 하고 이 글을 씁니다. 1년 사이에 하루히 10권(11권) 도 나왔고요. [참고로 아직 안 읽었습니다.] 내년 8월 31일에도 이 글을 쓸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여름을 넘기는 의례로 제 마음 속에 정착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