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새 아이패드가 출시되었습니다

    애플이 10월 행사에서 iPad 라인업과 iMac 5K 디스플레이를 발표했습니다. 9월 iPhone 6 발표에 이어, 이변이 없는 한 올해의 애플 라인업은 모두 갱신되었습니다.* 사진: iPad mini 3(좌)와 iPad Air 2(우)iPad mini 3는 Touch ID만 추가해서 간신히 이름만 바꿨지만, Air 2는 두께를 줄이고 SoC를 A8X로 업그레이드했으며, 디스플레이도 저반사 코팅과 공기 틈을 없애서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6.1mm 의 두께로 4년 전의 첫 iPad의 13.4mm 에 비하면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작년 Air 론칭 광고지만, 지금 다시 봐도 괜찮네요. 이 광고가 반응이 좋았는지 올해 공개 영상에서도 더 얇은 두께를 강조하기 위해 연필을 깎아내는 연출을 보여..

    iPhone 리퍼를 받아왔습니다

    최근에 작년에 구입한 iPhone 5s가 간헐적으로 문제를 일으켜서 추석 연휴 때부터 생각만 하고 있다가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2010년 iPhone 4 홈 버튼 때문에 다녀온 이래로 두 번째인데, 간헐적인 증상이고 해서 밑져야 본전 식으로 가 봤습니다. 일찍 간다고 갔음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참 많아서 그냥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다행히도 기사분이 잘 처리해주셔서 리퍼을 받아왔습니다. 2014년 8월 생산분인데, 이제는 사이닝도 안 되는 iOS 7.1.2가 깔려 있더군요.그런데 새 제품은 뒷면에 새기는 기기 정보가 세 줄로 늘어났더군요. (참고) iPad Air도 확인해 보니 같은 방식인 걸 보니, 작년 말에 바뀐 모양입니다.

    애플, iPhone 6 출시

    * 사진: 왼쪽부터 아이폰 4s, 5s, 6, 6 Plus현지 시간으로 9월 9일 발표한 아이폰 6와 6 Plus가 오늘부터 1차 발매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아이폰은 사전 예약만 400만 대를 받아 역대 최고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화면 크기가 4.7인치와 5.5인치로 커졌다는 점이겠죠.혹시 리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월스트리트저널 한국어판을 참조하셔도 좋고, 다른 사이트의 영상 리뷰도 괜찮습니다.한국에서는 처음으로 LG U+ 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늘 그렇듯 언제 출시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10월 중에는 나오지 않을까하는 희망적인 관측이 우세하더군요.

    노트북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노트북 터치패드 부분이 튀어나와 있더군요. 별도로 마우스를 쓰기 때문에 당장에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혹시 열 때문에 하판이 휜 건 아닌가 싶어 차일피일 하다 근처의 삼성 AS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간 AS 센터는 대부분이 휴대폰에 할애되어 있고 컴퓨터 담당 부서는 끝쪽에 두 분 계시더군요. 증상을 설명하고 접수한 뒤 잠시 기다려 엔지니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배터리 스웰링 때문에 터치패드 부품이 눌리는 상황이었더군요. 배터리가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부풀어 있었습니다. * 사진: 삼성 투모로우 글로벌 참고로 제가 쓰는 노트북이 삼성 시리즈 9인데, 내장 배터리가 팜레스트와 터치패드가 있는 하단에 있습니다. 배터리 스웰링은 노화, 과충전 등의 원인으로 리튬 이온 배터..

    벨킨 FlipBlade Adjust 거치대

    제 iPad는 2010년에 산 엘라고 거치대에 계속해서 얹어놓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본체는 두 번이나 바꾸었지만 그래도 올려놓는 데는 별 지장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며칠 전에 접이식 거치대인 벨킨 FlipBlade Adjust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전 거치대와 다른 점은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고, 접어서 휴대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사진에 보이는 버튼을 양쪽에서 누르면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기가 닿는 부분과 바닥에는 고무 처리가 되어 있어서 필요한 마찰력과 보호를 제공해줍니다. 실제 iPad Air를 거치하면 이렇게 됩니다. 거치하는 부분에 여유가 있어서 스마트 커버를 끼운 상태에서도 세울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홈 버튼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뜻 보면 제대로..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전에도 핸드폰에 카메라가 들어가기는 했지만 꺼내기가 매우 번거로웠고 화질도 찍힌다는 데 의의를 두는 정도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진은 별도의 디지털 카메라가 맡았죠.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바로 인터넷에 올려 공유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점점 카메라의 품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제조사에서도 카메라 성능을 높이고 거기에 대해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여행을 가도 별도의 카메라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만 이용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죠. 그래서인지 언론, 출판 쪽을 잡고 있는 니콘과 소니를 제외한 일본 카메라회사들이 카메라 시장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는 기사도 올라오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기존의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