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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하 극장판 2nd A's DVD/BD 표지일러스트 공개

    위쪽부터 통상판, 특장판, 초특장판입니다. 차이점은 지난 글에서 간단히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일러스트에 대해서는 점점 캐릭터가 적어지는 건 둘째치고, 왜 특장판부터 하야테가 빠지는 걸까요. 게다가 통상판 일러스트는 극장용 포스터의 재탕입니다. 홈페이지에 새로 걸어놓은 일러스트에도 하야테는 잘 보이지도 않는 데 놔뒀네요. StS 때도 하야테에 대한 홀대는 유명했지만, A's에서도 이러면 참 곤란한데 말이죠. 한 때 나노하 팬이었던 가락이 남아 있어서 괜히 울컥하게 되네요. 어쨌든 작품은 괜찮다니 빨리 BD가 나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엔화 약세기조가 바뀌지 않기를 바라야겠네요.

    2009년의 하루히 엔들리스 에이트를 돌아보며

    이 블로그에서는 이미 2009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엔들리스 에이트" 이야기라면 꽤 많이 했습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재감상하고 나서 꼭 흔적을 남겼으니까요. 그럼에도 굳이 케케묵은 주제를 들춰내는 이유는 트위터 때문입니다. 트위터에서 최근에 자신의 트윗을 모두 받아볼 수 있는 트위터 아카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받아보니 제가 트위터를 2009년 7월에 시작했더군요. 당시의 흔적을 보니 이렇게 모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회차 (2009년 6월 18일 방영) 이 때만 해도 아무도 이게 8번이나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죠. 당시의 2ch발 추측으로는 2쿨 후반기에는 소실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정설이었습니다. 2회차 (2009년 6월 25일 방영) 아직까지는 모름-반복-해..

    케이온! 영어판 자막과 관련해서

    싼 맛에 케이온! 시리즈를 영어판으로 갖고 있습니다. 보너스트랙이 없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일어 트랙이 들어있으니까요. 당연하겠지만 일어 트랙이 있으니 영어 자막이 있습니다. 또한 OP/ED는 더빙 없이 가기 때문에 설사 영어 트랙으로 듣는다 해도 자막을 깔아줄 필요가 있죠. 그런데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위쪽이 케이온!(1기) OP. 아래쪽이 케이온!!(2기) ED1. 특이하게 케이온!!을 마스터링한 제작사는 자막에 "일본어 로마자 표기"만 집어넣어놨습니다. 우리나라 케이블에서는 보통 번역된 가사만 썼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인터넷 제작자분은 보통 일어+한국어 번역이고요. 노래방 자막처럼 따라부르라는 친절한 배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세븐 아크스 이야기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에 세븐 아크스라고 있습니다. 2002년에 세워져서 처음에는 19금 애니메이션(야근병동) OVA 만들다가, 2004년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TVA를 하면서 뜬 회사죠. TV판과 DVD판이 완전히 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는 회사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최근 미나미가 다다이마(4기)를 크레딧에 어디서 많이 보던 이름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2012년에 "세븐 아크스 픽쳐스" 라는 자회사를 설립해서 제작팀을 그쪽으로 이관했다고 하더군요. 다만 별다른 정보는 없습니다. 그나마 공식 홈페이지에 써 있는 영업내용에는 이렇게 써 있습니다. 세븐 아크스: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권리 개발에 관계되는 업무 전반 세븐 아크스 픽쳐스: 애니메이션 제작과 관련된 업무 전반 궁금해서 검색을 좀 더 하다 보니 이런 ..

    나노하 극장판 2nd A's DVD/BD 사양이 나왔네요

    작년 코미케에서 올해 3월 22일(금)에 출시할 거라고 발표는 했는데, 어제(21일) 가격과 발매사양이 나왔네요. 초특장판/특장판/통상판으로 세 종류입니다. 가격은 순서대로 12600엔/8800엔/6800엔입니다. BD와 DVD 가격은 동일합니다. 내용물 차이는 초특장판이 본편+영상특전(무대인사,트레일러 등+북클릿)+리리칼파티IV(+북클릿) 특장판은 본편+영상특전, 통상판은 본편만 들었습니다. 참고로 초특장판은 주문량만 한정생산한다고 하네요. 보통 BD 사면 초회판을 사는 편이지만, 이번 경우는 좀 고민되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타협해서 특장판을 살까 싶습니다. 문제는 3월에 살 게 많습니다. 미나미가 다다이마 BD 1권이 3월 27일 발매이고, 미즈키 씨 라이브 BD도 "올 봄"에 발표한다고 했으니까요...

    미나미가 시리즈 이야기

    미나미가 다다이마(4기) 가 드디어 시작하고, 곧 미나미가 BD-BOX도 나온다고 하기에 간단하게 글 하나 써 봅니다. 이 작품이 전에도 언급했지만 사연이 많습니다. 애니메이션이 나올 때마다 제작진이 바뀌었으니까요. 1기를 만든 도우무(童夢)는 "새벽녘보다 유리색인"에서 양배추를 독창적으로 표현한 사건으로 지금까지도 애니메이션 업계에 영향을 미친 걸로 유명하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나미가 시리즈 중에서는 제일 좋은 평가를 받은 1기를 제작했습니다. 참고로 두 작품 모두 같은 감독인 오타 마사히코가 맡았습니다. 오카와리(2기) 의 경우 제작사가 아스리드로 바뀌었는데, 2기는 많은 사람들이 흑역사로 취급합니다. 넓게는 3기까지도 묻어버리고 이번에 나온 다다이마가 2기라고 하는 경우까지 있죠. 원인을 짧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