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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의 LCD TV 모니터
요즘에야 TV도 다 1080p(1920x1080)이고 컴퓨터 모니터는 그것도 넘어서 가로 2천픽셀 대의 제품도 소비자 용으로 팔리고 있지만, 옛날에는 LCD도 신기술이라고 좋아할 때가 있었죠. * 2001년 당시 찍어둔 개봉 사진. 그래서 2001년에 구입했던 삼성 LCD 모니터입니다. 17인치에 1280x1024로 당시로서는 상당히 높은 해상도였죠. 지금에 와서 정보를 찾아보려 해도 10년이 넘은 제품이다 보니 삼성 홈페이지에도 PDF로 된 설명서뿐이네요. * 2003년에 찍은 사진. 참고로 앞에 보이는 키보드는 저 모니터와 연결되어 있었던 파워맥 G4 컴퓨터에 따라오는 녀석입니다. 하지만 저는 TV로 더 많이 썼습니다. 모니터 겸용 TV지만 리모콘도 있어서 꽤 쓸만했거든요. 시대가 바뀌고 컴퓨터도 바..
케이온! 극장판이 국내 등급심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
# 2013. 3. 28. 추가 2013년 3월 27일자로 케이온! 극장판이 "전체관람가"로 영등위 등급심의를 통과했습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케이온! 극장판이 심의에 들어가있네요. 그냥 IPTV 용으로 형식적으로 단관개봉하고 접을지 제한적으로라도 전국 상영을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신청사가 “에이원엔터테인먼트”라는 곳인데 애니메이션 배급 및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보이니, 짧게나마 상영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 회사가 수입/배급한 작품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을 쫓는 아이도 있고, 최근에는 90년대 애니메이션인 메모리즈를 수입하기도 했네요. 재밌는 사실은 2010년에 한국에서 개봉했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배급사가 여기였다는 겁니다. (수입은 크래커픽처스) 소실 수입사는 당시에 관련 ..
미즈키 나나, 투어명은 NANA MIZUKI LIVE CIRCUS 2013
어제 좌장공연에서 공식적으로 여름 투어 일정이 나왔네요. 올 1월 LIVE GRACE OPUS II 에서 7월 7일부터 투어를 할 거라는 이야기는 했었지만요. 투어명은 제목에도 썼듯이 NANA MIZUKI LIVE CIRCUS 2013입니다. 지금은 없지만 정식으로 시작할 때가 되면 수식어가 좀 더 붙겠죠.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3년 7월 7일(일) 에히메 에히메현무도관 6,532석 2013년 7월 14~15일(일~월) 오사카 오사카성홀 11,000석 2013년 7월 20일(토) 이와테 기타가미시문화교류센터 사쿠라홀 1,503석 2013년 7월 21일(일) 후쿠시마 스카가와시문화센터 1,196석 (1주일 휴식) 2013년 8월 3~4일(토~일) 사이타마 세이부 돔 30,000석 2013년 8월 ..
애플 리테일 스토어 이야기
애플이 전 세계에 2013년 2월 기준으로 400개의 리테일 스토어를 세웠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없는데요. 며칠 전에 사진첩을 뒤적거리다 일본에서 본 리테일 스토어 사진 몇 장을 다시 올려봅니다. 2008년 10월, 도쿄 긴자 스토어. 제가 처음으로 본 애플 스토어죠. 참고로 긴자 스토어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리테일 스토어입니다. 사진이 새까만 이유는 찍을 때 노출을 잘못 맞춰서 그렇습니다. 무슨 생각인지 RAW 파일로 찍지도 않았더군요. 2008년 12월, 다시 도쿄 긴자 스토어. 어쩌다 보니 연말에 또 도쿄를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아이폰 3GS를 팔던 때라 전면에 3GS 목업을 전시해놨었죠. 2010년 6월, 도쿄 시부아 스토어. 일본에는 2010년 5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아이..
4th 2012 무한도展 - 대구
2009년부터 매년 무한도전이 사진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지방투어로 대구에 온 적이 있는데 10년, 11년에는 안 왔다가 12년 사진전은 대구에 왔네요. 2010년에 왔을 때는 대구 MBC에서 했는데, 이번에는 대구 현대백화점입니다. 점심 먹고 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했는데, 검색해보니 주말에는 사람이 좀 있었던 모양입니다. 도입부에 있는 멤버 개인사진. 방배동 살쾡이 박명수 씨가 원톱이군요. 해석하기에 따라 쭈구리 위치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올해는 무한도전이 6개월 가까이 쉬어서 사진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무한도전 보셨던 분이라면 "이럴 때 사진을 찍어놨구나" 싶을 사진이 많습니다. 한 개씩 다 찍고 있는 것도 성미에 ..
나노하 극장판 2nd A's DVD/BD 표지일러스트 공개
위쪽부터 통상판, 특장판, 초특장판입니다. 차이점은 지난 글에서 간단히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일러스트에 대해서는 점점 캐릭터가 적어지는 건 둘째치고, 왜 특장판부터 하야테가 빠지는 걸까요. 게다가 통상판 일러스트는 극장용 포스터의 재탕입니다. 홈페이지에 새로 걸어놓은 일러스트에도 하야테는 잘 보이지도 않는 데 놔뒀네요. StS 때도 하야테에 대한 홀대는 유명했지만, A's에서도 이러면 참 곤란한데 말이죠. 한 때 나노하 팬이었던 가락이 남아 있어서 괜히 울컥하게 되네요. 어쨌든 작품은 괜찮다니 빨리 BD가 나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엔화 약세기조가 바뀌지 않기를 바라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