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새 iPhone 6 케이스

    작년 가을에 예약판매 사은품 쿠폰으로 구입한 애플 가죽 케이스는 초기의 예상과는 달리 최근까지도 계속 사용했습니다. 충격 보호보다는 iPhone 6 디자인의 둥근 곡면이 케이스가 없을 때는 잘못 잡은 비누처럼 쓱 미끄러질듯한 느낌을 주는데,이걸 가죽의 마찰로 막아주는 게 마음에 들었거든요.하지만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자 가죽이 부담스럽더군요. 그래서 다시 케이스 없이 쓰려다가 – 애초에 파손보험도 들어뒀고 – 갑자기 얼마 전에 튼튼한 케이스 이야기를 읽은 게 생각이 나서 덥석 구입했습니다. 한국 총판이 생긴 지는 얼마 안 됐더군요.사진으로 보면 매우 전투적이어서 무전기라도 될 것 같지만 실제 착용해 보면 그 정도는 아닙니다. 높이를 재 본 건 아니지만 대충 iPhone 4 두께 정도까지 늘어나는듯 합니다...

    iPhone 6 가죽 케이스

    원래 케이스를 잘 쓰지는 않지만, 예약판매 사은품으로 나온 올레샵 2만원 쿠폰으로 한 개 구입해 봤습니다. 순차배송이라는 명목으로 주문하고 2주 정도 기다려서 받았네요. 케이스 질감은 5/5s 용과는 좀 다릅니다. 실제 내구도는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느낌은 훨씬 단단합니다. 지갑 가죽같다고나 할까요?1주일 써 본 느낌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 iPhone 디자인의 특징인 둥글둥글함도 남기면서도 가죽의 특성상 마찰력이 있어 휙 떨어뜨릴것 같은 불안감은 훨씬 줄어듭니다. 또한 하단이 뚫려 있어 이어폰과도 특별히 문제가 없고요. 다만 한 가지 단점은 구조상 곡면 처리 부분에 먼지가 들어가면 아예 빼내서 닦아내야 한다는 겁니다. 이건 어떤 케이스라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이겠지만요.케이스를 계속 끼울지는 저도 ..

    애플 iPhone 6

    10월 31일 iPhone 6가 한국에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LGU+도 출시하기 때문에 모든 통신사에서 iPhone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상자에서 특이할만한 사항은 옆면의 iPhone 이외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습니다. 이전까지는 앞면에 실물 사진을 실었지만 이번에는 앞면 모양으로 엠보싱만 줬습니다. iPhone 6는 4.7인치입니다. 6 Plus는 무려 5.5인치죠. 두 제품 중에서 고민하는 분이라면 실제 전시해 놓은 곳에 가서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이번 iPhone 6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합니다. 어떤 리뷰에서 언급한 것처럼 계속해서 손에 두고 만지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디스플레이 구석부터 곡면이 시작되어 뒷면과 이어집니다. 이전의 디자인이 날카로운 각..

    iPhone 리퍼를 받아왔습니다

    최근에 작년에 구입한 iPhone 5s가 간헐적으로 문제를 일으켜서 추석 연휴 때부터 생각만 하고 있다가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2010년 iPhone 4 홈 버튼 때문에 다녀온 이래로 두 번째인데, 간헐적인 증상이고 해서 밑져야 본전 식으로 가 봤습니다. 일찍 간다고 갔음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참 많아서 그냥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다행히도 기사분이 잘 처리해주셔서 리퍼을 받아왔습니다. 2014년 8월 생산분인데, 이제는 사이닝도 안 되는 iOS 7.1.2가 깔려 있더군요.그런데 새 제품은 뒷면에 새기는 기기 정보가 세 줄로 늘어났더군요. (참고) iPad Air도 확인해 보니 같은 방식인 걸 보니, 작년 말에 바뀐 모양입니다.

    애플, iPhone 6 출시

    * 사진: 왼쪽부터 아이폰 4s, 5s, 6, 6 Plus현지 시간으로 9월 9일 발표한 아이폰 6와 6 Plus가 오늘부터 1차 발매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아이폰은 사전 예약만 400만 대를 받아 역대 최고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화면 크기가 4.7인치와 5.5인치로 커졌다는 점이겠죠.혹시 리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월스트리트저널 한국어판을 참조하셔도 좋고, 다른 사이트의 영상 리뷰도 괜찮습니다.한국에서는 처음으로 LG U+ 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늘 그렇듯 언제 출시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10월 중에는 나오지 않을까하는 희망적인 관측이 우세하더군요.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전에도 핸드폰에 카메라가 들어가기는 했지만 꺼내기가 매우 번거로웠고 화질도 찍힌다는 데 의의를 두는 정도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진은 별도의 디지털 카메라가 맡았죠.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바로 인터넷에 올려 공유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점점 카메라의 품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제조사에서도 카메라 성능을 높이고 거기에 대해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여행을 가도 별도의 카메라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만 이용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죠. 그래서인지 언론, 출판 쪽을 잡고 있는 니콘과 소니를 제외한 일본 카메라회사들이 카메라 시장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는 기사도 올라오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기존의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