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010년 새해 첫 지름
사실 어제 포스팅했어야 하지만 혼자 삽질하느라 결국 타이밍을 놓치고 지금에야 쓰네요. 일단 해외 첫 지름은 아마존 재팬입니다. 역시 아마존이라도 CD 한 장을 DHL로 보내주기는 싫었는지 은근슬쩍 마지막 두 CD는 묶어놨네요. 앞으로도 환율에 큰 문제가 없어야할 텐데 말입니다. 국내에서의 첫 지름은 책인데 말이죠. 이언 커쇼의 히틀러 전기입니다. 히틀러 연구 관련해서는 꽤나 유명하신 분이라고 알고 있어서, 어디선가 번역본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물론 두께와 가격의 압박이 상당합니다. 한 권에 천 페이지 정도 되는데다, 두 권 합쳐서 99,000원이거든요. (10% 할인한 가격입니다) 이런 책을 볼 때마다 하루빨리 e-book 이 보급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난다죠.
사진 몇 장과 함께 보는 12월 근황
2년의 떡밥에 걸쳐 나온 아이폰을 8500원의 택시비를 들여가며 지른지도 벌써 두어 주가 지났군요. 정말 쓰면 쓸수록 대단한 녀석이다 싶습니다. 저번에 글도 올렸던 늑대와 향신료도 오늘 읽었는데, 역시 작가분이 글을 참 맛깔나게 쓰십니다. 늑향의 경우에는 애니도 라노베도 괜찮죠. 물론 애니는 1기 쪽이 좀 더 낫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