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커미션은 제목과 섬네일을 보고 눈치채신 분도 계셨겠지만 702_96 작가에게 신청했습니다. 3월 27일 신청해 47일만인 5월 12일 수령했는데, 이 분과는 워낙 거래를 많이 해서 신청 과정으로는 덧붙일 말도 없네요.
이번 캐릭터도 이누야마 아오이(유루캠)입니다. 마트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시간에도 짬짬이 운동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간단한 컨셉에 괴력녀 키워드를 '살짝' 넣어 사람이 없을 때는 물류 창고에서 트럭 중량으로 운동을 한다는 설정을 붙여 봤습니다.
의상이 눈에 익으실 수도 있을텐데, 작중에서 일하는 곳 복장이기도 하고 작년 7월 같은 작가에게 의뢰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작가에게 이누코만 연속으로 네 번째 부탁드린 셈이여서 커미션 관련 텍스트 파일을 만지작거리며 다음에는 다른 캐릭터를 의뢰드려야지...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이 글이 올라간 시점에서 이미 발송한 다음 리퀘스트에서도 같은 캐릭터를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다음 작품을 소개하는 글에서 언급할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