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로 인해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도 신작들이 속속 중지되는 등 시끄러운데, 외출 자제를 독려하기 위한 캠패인의 일환으로 히라노 아야가 이런 트윗을 올렸더군요.
#お家で全力ハレ晴レユカイ
— 平野綾オフィシャルインフォ (@Hysteric_Barbie) April 26, 2020
ついに完成しました‼️✨
公式から映像を使って良いと許可をいただき、なんとハルヒたちと一緒に踊ってます❣️
レクチャーが入った10分の全編はIGTVにUPしましたので、是非そちらを見て覚えてください💖https://t.co/lydtIdXoqO
ハレ晴レユカイで元気になろう‼️ pic.twitter.com/O7C7fYYQKp
#집에서_하레하레유카이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공식 채널에서 사용 허가를 받아서 하루히 멤버들과 함께 춤춥니다!
방법 안내를 포함한 10짜리 전체 영상은 IGTV에 업로드하였으니 참고해서 연습해 주세요💖
하레하레 유카이로 기운을 찾읍시다!!
10년도 넘은 작품이 이런 문맥으로 다시 나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쿈 역의 스기타 토모카즈가 이 트윗을 인용한 게 압권입니다.
やれやれ。俺はやらないからな。 https://t.co/tfAf9a77Hw
— 杉田智和/アジルス (@sugitaLOV) April 26, 2020
"이런이런. 나는 안 할테니까."
이에 대한 히라노 씨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キョンというか杉田さんに「やれやれ」って言われると、安心する。 https://t.co/HXaNWkAr7Z
— 平野綾オフィシャルインフォ (@Hysteric_Barbie) April 26, 2020
쿈, 아니 스기타 씨에게 '이런이런' 이라고 들으면 안심입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스기타 씨 공식 트위터 게정에 댄스 커버 풀영상을 올렸습니다.
여담으로 하루히 엔딩 댄스 하면 2010년 극장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한국 개봉했을 때 프로모션 명목으로 한 걸그룹이 따라 추게 했던 게 기억나네요. 당시 서브컬처 쪽에서는 '어디에다 대고 신성한 우리 덕계에 불질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관련 검색어로 훑어보니 당시는 데뷔 초창기었고-그러니 이런 마이너한 행사에 참여했겠죠-이후에는 히트곡도 낼 만큼 꽤 뜬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