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발매한 미즈키 나나 LIVE GATE 라이브 블루레이를 구입했습니다. 해당 공연은 일본 부도칸에서 올 1월 7회 개최하었는데, 마지막 날 1월 21일자 공연을 실었습니다. (유료 방송에서 6일차 다이제스트본을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구입한 미즈키 나나 관련 상품은 특전 때문에 일본 배송대행지를 거치게 되는데, 일본 배대지는 미국 대비 사용자가 적다 보니 참여 업체도 적고 좋은 정보는 더 적습니다. 이전까지는 이하넥스 빠른배송을 이용했지만, 모회사가 언론에서 시끄러운 건 차치하더라도 '검수 없이 싸게 한다'며 시장한 빠른배송 가격이 슬금슬금 올라 메리트가 떨어져 조이포스트라는 다른 회사를 이용했습니다.
국내 반입 하루만에 패키지 도착. 원래 아마존 상자에서 국내 배송용 송장을 제거하고 모서리마다 테이프를 붙여놨네요. (원래 아마존 상자는 칼 없이 뜯을 수 있도록 되어 있죠) pic.twitter.com/H81x9G6yVp
— 나가토 유키 (@nagato708) June 23, 2018
조이포스트 가격대는 이하넥스 빠른 배송과 일반 배송 중간 정도인데, 사이트에 모바일 사용자 배려가 없다는 것 이외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일 처리도 꽤 빠릿하고요. 물론 서비스 특성 상 껄끄러운 부분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니 한 번으로 결론을 낼 수야 없겠지만 적어도 재이용하고 싶을만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지난 며칠간 언급했던 배송물은 미즈키 나나 라이브 블루레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포스터가 제법 멀쩡하게 왔군요. pic.twitter.com/dUoDDvAIWF
— 나가토 유키 (@nagato708) June 23, 2018
특전 챙기는 분께 보통 아마존 재팬은 그렇게까지 매력적인 장소는 아닌데, 이번에 여기서 주는 출시 광고용 기본 포스터가 마음에 들어서 - 지난번 피해에도 불구하고 -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특전 없는 미디어의 경우 할인가가 적용되고 직접 배송이 가능합니다.)
미처 사진을 찍어두지 못했는데, 아마존에서도 특전 포스터 관련으로 클레임이 제법 있었는지 예전처럼 커다란 상자에 고무줄만 묶어 던져두지 않고 골판지를 짜 넣어 포스터를 한 쪽에 고정해 놨더군요. 다른 배송처만은 못하지만 이전의 만행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2장짜리 미디어 내용에 대해서 짧게 언급하면, 기본적인 본편과 메이킹 영상이 있습니다. 2번 디스크에는 매 공연마다 다른 게스트를 불러 듀엣하는 코너 1일차~6일차 곡과 날마다 바뀌는 곡 중 일부를 포함했습니다.
여담으로, 미디어 구입글은 받고 나서 바로 올리느냐 감상까지 마치고 나서 올려야 하느냐가 늘 고민거리입니다. 예전에는 미루기 싫어서 수령 기준으로 올렸는데, 요즘은 고민하다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도 수령한지 1주일이 지나서야 올리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