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티스토리가 게시물/코멘트 칸에 신고 버튼을 만들었는데, 예전 제로보드 게시판 스킨에서나 볼 만한 최소한의 이미지로 만들어져 불만이 있었죠. 해당 부분을 대체하는 스크립트가 여러 곳에 올라올 정도였으니까요. (이 블로그에서도 예전 스킨에서는 대체 스크립트가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7년 12월 - 이번에는 공지 없이 - 해당 위치에 공감과 공유를 추가하면서 좀 더 그럴듯한 레이아웃으로 바뀌었습니다.
공유 버튼을 눌러보면 해당 서비스 아이콘이 박힌 오버레이가 뜨는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순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카카오 서비스를 첫 자리에 놓으면 너무 뽐내는 것 같아서인지, 아니면 중간에 몰아넣어 주목도를 높인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모바일에서 같은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톡이 추가되는 걸 보면 후자에 무게가 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