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구입은 ASUS 공유기입니다. IPTIME 공유기가 고질병인 전원 문제로 작동을 중단한 뒤 2012년 구입한 버팔로 공유기는 특별한 문제 없이 작동하고 있지만, 802.11ac 지원 때문에 새 공유기를 들일까 예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ac 지원 기기가 대부분 모바일이고, 데스크탑은 유선으로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죠.
2017년 첫 온라인 구매인 ASUS 공유기와 이전에 쓰던 버팔로 공유기. pic.twitter.com/ru73KGH5ZO
— 나가토 유키 (@nagato708) January 3, 2017
그러다 신년 서핑 도중 ASUS가 AC58U라는 보급형 제품을 출시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10만원 대로 ASUS 제품 치고는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하루만에 새 공유기 상자가 도착하게 되었지요.
공유기에 대해 하루만에 가부를 말할 수는 없지만, 일단 음영 지역이 새로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5GHz 대역을 지원하는 기기는 해당 대역을 우선해서 찾아가는 것으로 보이고요. 이전 제품과 달리 공유기를 세울 수 없어서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모니터를 놓아둔 책상을 싹 들어내 청소하는 부가적 효과가 있기는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