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구입한 MS Sculpt Comfort 마우스는 크기도 적당하고 배터리도 오래 가서,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유광이라 자주 닦아줘야 하는 것 외에는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우스 스위치가 약해져 한 번 클릭을 더블클릭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가절감 탓인지 요즘 마우스에서는 가격을 막론하고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아예 스위치를 따로 구입해서 갈아끼우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
작년 초에도 같은 증상으로 교환을 받았었는데 얼마 전부터 또다시 클릭이 튀기 시작하더군요. 장마다 혹서다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 용산 서비스센터를 다녀왔는데 1년 사이에 센터를 이전했더군요. 이전에는 AS 센터를 만들고 남는 자리에 접수 공간이 있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응대 코너도 그럴듯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p.s. 용산역 근방은 쇠락한 상가와 공사 현장이 어우러져 갈 떄마다 인상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