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트위터 @choucho_
4월 9, 10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개최된 NANA MIZUKI LIVE GALAXY 2016이 이틀 8만명의 관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라이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주(GALAXY)를 테마로 했고 첫 날 GENESIS에는 2007년까지, 둘째 날 FRONTIER에서는 2008년부터 곡을 포함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세트리스트를 보니 라이브에서는 자주 등장하지 못했던 앨범 곡도 등장했더군요.
미즈키 나나, 두 번째 도쿄돔 2일 공연 개최! 2일간 총 8만 명 동원 – 마이나비 뉴스 (일본어)
이번에도 날거나 거대 로봇 – 이름이 GALAXY 7이라고 합니다 – 을 타는 등 특유의 연출은 빠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작년 12월부터 상당히 빡빡한 스케쥴이었음에도 무대 완성도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カウントダウンイラストまとめ!CASTLEからGALAXYまでの5年間、ライブのOP衣装&シーンを心を込めて一枚ずつ描きました。
— あかももGALAXY✩✩✩✩✩✩✩ (@akamomo94) April 8, 2016
改めて東京ドーム、150公演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大好きです。#奈々ちゃん150公演記念企画 pic.twitter.com/tGkK5TtsuT
* 참고로 일요일 공연이 150회째 라이브 공연이었다고 합니다.
라이브 하면 발표가 빠질 수 없는데 7월 중 다음 싱글 발매와 더불어 다음 공연은 9월 22일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개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34번째 싱글 타이틀곡은 “16년 7월 TV 애니메이션 “이 미술부에는 문제가 있다” 오프닝 타이업입니다. 이전에 미즈키 나나가 캐릭터를 맡았다는 소식은 봤지만, 오프닝까지 맡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네요. 흥미로운 건 해당 TVA 감독 오이카와 케이는 미나미가 오카에리(3기) 감독을 맡았고, 제작사 feel.은 미나미가 다다이마(4기) 제작사입니다. 듣기로 원작은 연애 요소가 있는 일상물이라는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고시엔 하면 일본에서 유명한 야구장이라는 것 외에 아는 게 없어 위키피디아를 검색해 보니, 지역에 오사카 돔(약 4만명 수용) 등 대체재가 있고 외야가 천연 잔디여서 무대 설치가 어려운 등 시설상의 문제도 있어 선호되는 장소는 아니라고 합니다. 추측건대 현실적으로 도쿄 돔보다 큰 장소를 채우기는 힘들고, 미즈키 나나 본인이 해당 구장을 홈으로 하는 한신 팬이기에 스토리메이킹 측면까지 감안해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계획표대로라면 올해 투어 라이브는 없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