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발간된 "나나☆스타"를 읽다 보면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처음 라이브를 하고 나서 체력 부족을 절감해 그 이후로 체력 단련을 위한 운동에 매진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에도 여러 매체를 통해 언급되는데 2012년 6월, 파이낸셜재팬과의 인터뷰에서는 다움과 같이 말했습니다.
혼자서 약 4시간에 걸쳐 30곡 가까이 노래하는 것이다. 노래에 대한 강한 마음과 체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스테이지에서 하고 싶은 것을 실현하려면 우선 자신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격렬한 안무의 곡도 있습니다만, 댄서 팀의 단련된 몸을 보고 근력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첫 투어 이후 계속하고 있는데 제가 뭘 시작하면 열중하는 성격이라 너무 열심히 해서 근육이 울퉁불퉁해진 적도 있습니다 (웃음)”
- NANA MIZUKI LIVE DIAMOND 2009
예전 라디오(스마일갱)에서 라이브의 전 체력 만들기 할 때, 복근만은 다른 근력과 비교하여 매우 강해 트레이너가 놀랐다는 일화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 via yahoo.co.jp
이게 알음알음 알려져서인지 팔뚝이나 복근이 도드라진 스크린샷이 공유되기도 합니다. 구글 한국어 자동 완성에도 "미즈키 나나 복근", "미즈키 나나 근육"이 있을 정도니까요.
2012년 후지테레비 GIRLS' FACTORY 출연분인데 이후 잊을만 하면 올라오고는 합니다.
水樹奈々ちゃんにぶたれたいとかひっぱたかれたいとかよく見るけど(自分も含め)この腕にかまされたら絶対泣くと思う。 pic.twitter.com/V7TUJhhPLa
— ふぁるかみ (@farukamia) September 15, 2014
미즈키 나나에게 맞아보고 싶더거나 하는 이야기를 보는데 (본인 포함) 이 팔뚝에 맞으면 분명히 울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훈련의 성과에 본인은 만족하는 듯힙니다. 한 인터뷰에서 현재(2010년대)가 젊었을 때보다 체력은 더 있다고 평가했고, 프로듀서도 라이브에서 뒤로 갈 수록 힘이 샘솟는듯한 불가사의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덧붙이기도 했죠.
일례로 2015년 투어 기간 일기에도 훈련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2015년 5월 30일자 일기
라이브를 앞두고 리허설을 하면서, 체간 운동을 하고 있는 미즈키 나나.
2015년 7월 10일자 일기
2016년 10월 21일 일기이게 소문의 7.5kg 아령~!! (웃음)
무거운 이 아령을 오늘도 들고 왔습니다.(>_<)
미즈키, 결코 근육질 마초를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웃음),
트레이너 사토 씨의 올바른 지도 아래,
신경 쓰이는 이두근 주변을 다듬는 데 날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이
앞으로 식욕이 늘어나는 시즌이어서
겨울 투어를 목표로 제대로 몸을 움직여서 칼로리 태울 겁니다~~(≧ ∀ ≦)
점프력도 상당해 점프하는 순간을 캡처해 모아 둔 이도 있습니다.
* 2016-07-19 수정: 내용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