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6일은 2000년 미즈키 나나의 첫 싱글 想い(오모이)가 발매된 지 1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초판으로 2000장만 찍어 오리콘 차트에도 오르지 못했지만, 2011년 역주행해서 주간 184위에 올랐습니다. 첫 싱글이라는 것 이외에 이후 타이틀 곡명의 영어 조어 사랑을 생각해보면 일본어 제목이라는 것도 주목할만 합니다. 일본어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2006년 발매한 14번째 싱글 アオイイロ(아오이이로) 때까지 순수하게 일어만 쓴 제목은 없었다고 합니다.
가수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NHK BS프리미엄에서 77분 특별 생방송을 개최했습니다. 토크부터 게스트 초청, 라이브까지 보는 사람이 숨가쁠 정도로 꽉 찬 구성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게스트가 직접 등장해 콜라보 곡을 부르거나 토크를 해 주는 훈훈한 광경도 볼 수 있었고요.
아래는 2015년 12월 5일자 본인 일기.
오늘은 “MJ presents 축 15주년! 미즈키 나나 77분 생방송 스페셜” 생방송이었습니다!(≧ ∇ ≦)
엄청 긴장했지만 좋아하는 분들께 둘러싸여, 항상 저를 지지해 주시는 정말 좋아하는 여러분께 축복을 받아 최고로 사치스럽고 최고로 행복한 데뷔 기념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MJ에서도 함께 한 같은 1월생의 요시다 카즈타카 아나운서, 그리고 사회라고 하면 이 사람! 와시자키 타케시 씨의 진행과 함께하며 “미즈키 나나 사건부 7”, 여러분의 설문을 바탕으로 구성한 "나나 송 셀렉션"을 전달 ♪
토크 게스트로는 도쿄의 어머니이자 언니인 이노우에 키쿠코 씨, 그리고 좋아하는 여동생적 존재인 사와시로 미유키가 나와 줬습니다! 게다가 전화로 하야시바라 메구미 씨에게도 축하받아 감격!!
더욱 더, 제대로 말하고 싶었어~!(웃음)
그리고 라이브에서는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설문을 바탕으로
“ETERNAL BLAZE” “New Sensation” “エゴアイディール” “POP MASTER” “innocent starter” “想い” “エデン”
7곡을 선택!
콘서트 게스트로는 저의 록 스승인 오쿠이 마사미 씨와 동생처럼 생각하는 미야노 마모루 군이 출연해서 각각 "Don’t be long"과 "Necessary"를 콜라보레이션♪ ♪ ♪
노래하는 목소리에서 두 사람의 사랑을 느껴 정말 기뻤어요~!!
게다가게다가 마지막에는 전혀 몰랐던 중학교 3학년 담임 야마모토 선생님의 서프라이즈가…!!!
당시의 사진이나 졸업 문집까지 나와 너무나 깜짝 놀라고 부끄러웠지만 마음이 담긴 선생님의 편지에 눈물…(T^T) 정말로 기뻤어요(/_;)
가수 데뷔 15주년을 맞는 날에 이렇게 멋진 프로그램을 하게 된 저는 최고의 행운아입니다!
이 이상 없는 선물 감사합니다. ☆☆☆
여러분에게 받은 깊은 사랑을 새로운 에너지로 바꾸어 또 다른 목표를 향해 전력전개로 달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꿈을 함께 이루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미즈키 나나에 카캇테코-잇!
☆*:… o(≧ ▽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