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발표를 얹어놓은 지 햇수로 3년만에 드디어 DOG DAYS’’ 가 시작했습니다. 한국 애니플러스에서는 1월 14일 첫 방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에도 썼지만 2기같은 경우에는 밑도끝도 없는 옴니버스 식이어서 1기에 비해 만족스럽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애초에 심포기어와 더불어 3기까지 나오는 게 신기한 작품이기도 하고요.
여담으로 DOG DAYS에서 미즈키 나나가 캐릭터를 두 개 맡고 있습니다. 비용 절약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DD에는 너무 많은 성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지고요. 아무래도 어떤 분의 답변처럼 후속작을 생각하지 않고 1기 당시에 마지막 화에 단역으로 나왔던 나나미 (캡처에서 #1로 표기한) 에게 미즈키 나나를 배정했는데, 어쩌다 보니 3기까지 만들게 되어서 그렇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