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하루에 커피 한 잔은 꼭 마시고 있습니다. (어쩌면 카페인 중독일지도 모르겠네요.)
며칠 전에 스타벅스에 갔는데, 커피를 주문해놓고 앉아 있는데 나올 생각을 않는 겁니다. 보통은 커피가 나올 때까지 카운터를 들여다보는 편이지만 그 때는 다른 할 일이 있어서 거기에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 혹시 주문이 밀렸나 싶어 카운터 쪽을 봐도 직원분이 뭘 만들고 계시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영수증을 들고 가서 물어보니 주문이 누락된 모양이라며 사과하고는 커피와 함께 쿠폰을 하나 주더군요.
이런 걸 받아 본 건 처음이라 굳이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이미 사용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