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나오기 며칠 전에야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몇 달 전에 공지는 났던데 어째 본 기억이 없습니다. 며칠 고민하다가 요즘 환율이 좋아서 결국 구매해버렸습니다. (그래도 15만원 넘어서 부가세는 나왔습니다)
상자는 간단합니다. 뒷면에는 하단에 후지오카(인형) 만 그려져 있습니다. 띠지에는 미나미가의 유명한 슬로건 "이 이야기는 미나미 가 3자매의 평범한 일상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과도한 기대는 하지 말아 주세요" 가 써 있네요.
위에서부터 북클릿, CD (2장), BD (4장) 입니다.
북클릿은 DVD 1권~4권 북클릿이 하나로 되어 있따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일 앞 장에는 일러스트 모음집(잡지, 캐릭터 앨범 등)이 있고요.
BD에는 DVD 1권~4권 표지로 쓰였던 그림이 붙어 있습니다. 저 상태에서 한 번 더 펴면 BD 4장이 보입니다. 각 3화(마지막 4화)씩 들어 있습니다. 보통 들어가는 특전(논텔롭 OP/ED, TV스폿 등) 도 나눠서 들어가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최근에는 업스케일링 작품을 자주 사는데, 업스케일링작은 정말 애착이 있는 작품이 아니라면 사지 않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마침 1기 DVD가 없어서 마지막에 지르는 쪽으로 마음을 돌렸지만, DVD가 있었다면 아마도 안 지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CD는 한 장은 OST, 한 장은 미니드라마. 이 그림은 새로 그린건지 재활용인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BDBOX가 첫 주 2855장 팔렸습니다. DVD는 거의 만 장 팔렸던 걸 생각하면 참 적게 팔렸지만, BDBOX같은 건 계산기준이 좀 다른 것 같아서 딱 잘라 말은 못 하겠네요.
덤으로 간단히 스크린샷으로 작품별 캐릭터 디자인을 정리해봤습니다. 오카와리(2기)의 총체적 난국은 캐릭터디자인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렇게 놓고 봐도 튀어보이는 건 이미 선입관이 있어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