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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관련 상품: 아크릴 스탠드, 키링 등
서브컬처

블루 아카이브 관련 상품: 아크릴 스탠드, 키링 등

2026-11-06

어쩌다 보니 다른 시기에 주문한 "블루 아카이브" 상품이 같은 주간에 도착했는데, 이번 달에는 글을 자주 써 보겠다고도 했으니 겸사겸사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상품은 일본에서 온 칸나 아크릴 스탠드입니다. 현지 '3D 라이브' 관련 상품으로 나온 일러스트를 사용한 제품인데, 일본 내 배송비에 배대지 비용까지 더하면 이미 주객전도이지만 해당 연습복 칸나 콘셉트가 정말 마음에 들어 통판으로 풀렸을 때 바로 구입했네요.

10월 배송 예정 상품이었는데 마지막 주인 26일에 발송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배대지에 송장 정보를 입력하러 갔더니 첫 공지가 요즘 엔저+치이카와 열풍으로 물량이 많아서 지연될 수 있다는 내용이더군요. 그래서 조금 긴장하고 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평상시 배송대행보다 특별히 늦어진 부분은 없었습니다(29일에 배대지에 입고 처리되어 11월 2일 국내 통관 후, 11월 4일 도착).

스탠딩 일러스트 기반 아크릴 스탠드 대비 크기가 작은 건 아쉽지만, 베이스에 캐릭터 이름 적어둔 건 오히려 좋은 부분. 예전에 한 번 당해서 이번에는 치수를 확인하고 주문했기 때문에 포장을 뜯고서야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지난달, "블루 아카이브" 일본 퍼블리싱을 내년 1월부터 요스타에서 넥슨 직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향후 일본 아크릴 스탠드가 어떤 식으로 나올는지 궁금합니다. 현지에서도 그런 쪽으로 말이 나오는 바람에 자체 온라인 숍 개설과 더불어 오프라인 판매처도 다변화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모양인데, 한국 스토어에서 파는 제품을 '택갈이'해서 팔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

두 번째 상품은 지난 8월 중국 타오바오 공식 숍에서 구입했었는데요. 예전에 커뮤니티에서 중국 공식 채널에서 판매하는 아크릴 스탠드가 일본 대비 싸다는 정보를 접하고 나서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들어가 살만한 게 있나 확인하고는 합니다.

지난 8월 우연히 스미레(아르바이트)가 등장하는 Pray-Ball 관련 상품을 팔 때에 접속. 아크릴 스탠드는 일본판으로 갖고 있었지만 중국 스토에서는 캔뱃지, 아크릴 키링 등 다른 상품도 팔아서 키링을 구입하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하나만 구입하면 배송비가 더 비싸 분명 임시 입부였지만 최근 상품에서는 실질적 트레이닝부 부원으로 그려지는 레이 아크릴 스탠드도 함께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다만 중국어 '까막눈'으로 타오바오 제품 구입 가이드와 모바일 페이지 기계 번역을 끼고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막상 결제까지 했는데도 언제 배송되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날짜가 적혀있는 부분은 '내년 1월'이어서 잊고 살았는데, 11월 2일 자로 통관 알림이 왔더군요. 뒤늦게 타오바오 쪽을 확인해 보니 중국 현지에서는 10월 30일자로 배송했던 모양입니다.

타오바오의 경우 국제 배송을 선택하면 사측이 제공하는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걸로 아는데, 국내에서는 CJ대한통운이 배송을 제공해서인지 국내 송장 반품 주소는 인천 소재의 CJ대한통운 창고로 찍혀 있더군요.

키링은 작은 아크릴이 스탠딩 바리에이션(웃는 모습), 큰 아크릴은 메모리얼 로비 일러스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 아크릴 스탠드가 50위안(약 1만원), 일본은 1980엔(약 1만 7천원). 일본은 아크릴 원가 상승을 이유로 1650엔에서 한 번 올렸었는데 중국 쪽은 소품 아크릴을 추가하는 등의 기믹이 들어가지 않으면 아직도 50위안을 받는 모양입니다. 아크릴의 경우 하단에 이름을 적어주는데, 공간을 좀 더 차지해서 간격을 좁혀 진열하려면 불편할 수 있겠지만, 한중일 중 가장 깔끔하지 않나 싶네요.

일본판 스미레(아르바이트)와 투 샷. 설정상 키는 레이가 159cm, 스미레가 167cm여서 약간 더 높은 건 고증에 맞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사실은 중국판과 일본판 아크릴 스탠딩 비율이 달라 생기는 일 [레이 기준 중국판 아크릴은 높이 177mm, 일본판은 182mm]. 궁금해서 찾아보니 정작 중국판 스미레(아르바이트) 아크릴은 176mm라 같은 데서 샀으면 오히려 키가 똑같았겠군요.

마지막으로는 엽서가 하나 들어있었는데, 구매 기록을 찾아 보니 당시 구매자에게 지급했던 특전이었네요 (봉투 뒷면에도 '비매품' 언급이 있음).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만 데카그라마톤 2장 삽입 일러스트.

여담으로 이 글을 쓰기 위해 중국 아크릴은 캐릭터 키 비율을 반영 안 하는지 확인해보다 20위안 쿠폰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기존에 안 갖고 있던 다른 캐릭터 아크릴을 구매하는 추가 지출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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