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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 오가타 칸나
서브컬처

넨도로이드 오가타 칸나

2026-05-30

작년 12월에 예약이 열린 넨도로이드 오가타 칸나 피겨가 도착했습니다. 해당 라인 구입할 때마다 언급하지만, 돈을 내 놓고도 이걸 제 때 받을 수 있나 고민해야 하는 업계이다보니 5월 초부터 며칠에 한 번씩 굿스마일 공지에 출하(혹은 발매 연기) 소식이 있나 생각날 때마다 확인해 봤네요.

이번에는 굿스마일코리아 오피셜 채널이 아니라 다른 총판에서 구입했습니다. 정식 채널과 다른 총판 차이점은 (위에 첨부한) 특전 제공 유무인데, 예약할 때 즈음부터 굿스마일 코리아 스토어가 정책을 바꾸면서 10만 원 미만 예약에는 배송비를 꼬박꼬박 받겠다는 부분에 마음이 상해 "가격이 특전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다른 총판에서 구입했습니다.

일본 공식 채널에서는 5월 22일 출하로 안내가 되었고, 총판에서는 '26일 전후' 발송하겠다고 해서 혹시나 일찍 올까 싶어 부처님 오신 날 연휴 전부터 목을 빼고 기다렸지만 반전 없이 27일(수)에 배송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더 반전으로 택배사 사정인지 속칭 '뻥송장' 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송장이 올라간 뒤 하루 동안 변화가 없다 29일에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본 순간 기쁜 마음에 바로 뜯어버려서 포장 상태 사진은 없고 바로 본품 상자입니다. 배송의 경우 딱 맞는 상자에 에어버블을 꽉 채워서 배송했는데 당연한 일 같지만, 의외로 당연하지 않게 배송하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죠.

위에서 말한 대로 공식 채널에서 구입하지 않아 특전용 동그란 발판이 없어서 블루 아카이브 넨도 중에서는 처음으로 표준 정사각형 발판을 쓰는데, 예전보다 두께가 얇아진 느낌. 마지막으로 구입한 넨도로이드(우시오 노아) 발판과 비교해 보니 기분 탓이 아니라 정말로 얇아졌더군요. 요즘 석유제품 값이 비싸기는 한가 봅니다.

그래도 저작권 정보는 중요한지 깨알 같은 글씨로 찍어 놨습니다.

물가가 올라서 넨도로이드도 이제는 가격대가 올랐지만, 그래도 작은 소품에도 디테일을 잘 살린 걸 보면 매번 신기합니다. 물론 갈아 끼울 때마다 혹시나 부러질까 봐 손이 덜덜 떨리는 부작용이 있긴 합니다만, 그건 사용자 이수에 가까우니까요.

자켓도 충실하게 완장부터 뒷면 KSPD 인쇄까지 구현되어 있는데, 뒷면은 지지대가 지나가는 데다 긴 머리 파트로 가려져 볼 일이 거의 없다는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일단 첫 포즈 설정은 스탠딩 일러스트와 비슷하게 머그를 들고 있는 모습. 허니문 기간에는 다이소 발 케이스에 봉인하지 않고 컴퓨터 책상 위에 놓아둘 생각입니다.

넨도로이드 처음 살 때부터 생각했지만 대체 어떻게 끼워야 정확하게 캐릭터가 수직으로 세워지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한눈팔면 앞으로 쏟아질 것 같아서 말이죠 (매번 편집에서 최대한 걸러냅니다만, 뭔가 어색하게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면 본인의 '똥손' 이슈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칸나 스케일 피겨는 원본 (2026년 11월 예정)과 수영복 (2027년 2월 예정) 시즈널 모두 출시될 예정인데, 수영복 쪽이 먼저 발표되었음에도 출시는 원본이 빠른 게 재밌네요. (가격은 후자가 소폭 저렴). 스케일은 예산 이전에 놓을 데가 마땅치 않아서 한 번 더 고민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6월까지 예약받는 칸나 원본은 아직까지 눈에 아른거리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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