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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GS25 2차 협업: 경품 수령과 음식 단평
서브컬처

블루 아카이브 GS25 2차 협업: 경품 수령과 음식 단평

2025-07-25

지난 번 블루 아카이브 모음글에서 언급했던 GS25 컬래버 행사가 지난 16일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도 GS Pay로 행사 상품을 결제해 스탬프를 모으면 무작위로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1차 이벤트가 개장 24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마감되었습니다. 지난 번 대비 스탬프 갯수를 늘리고 (사실상) 1일 1회 제한도 걸었던 걸 생각하면 다들 대단하다 싶군요.

응모 당시에는 7월 4주차 이후 순차적으로 발송한다고 했지만 그런 문구에 큰 신뢰는 없어 '때 되면 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24일 제품이 매장에 도착했으니 수령해 가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받은 건 띠부씰 콜렉터북.

사실 지난번 행사 때도 한 권 받은게 있어서 사실상 1등상인 콜드컵-받은 사람에 따르면 350ml 정도 되는 스테인레스 재질이라고-아니면 L홀더로 받았으면 싶었는데 주는 대로 받아야지 어쩌겠습니까. 만듦새를 보면 지난번과 같은 회사에 수주한 느낌? (아쉽게도 지난번에 포장지를 찍어놓지 않아 비교는 못 해봤네요)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우니 컬래버 상품 단평도 써 보겠습닌다.

  • 웨하스: 좀 달긴 하지만 커피 한 잔에 사이드로 두 조각씩 나눠 두 번에 먹으면 딱 괜찮은 느낌. 생산 이슈로 발주 중지라고 들었는데, 카드는 아직 반도 못 모아서 2차 스탬프랠리 전에는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유우카) 블루베리슈: 슈 껍질은 눅눅하지만 크림이 나쁘지 않아 냉장빵의 높은 가격 감수한다면 추천 라인 중 하나입니다. 얼려 먹어도 괜찮다는 글을 보고 시도해봤는데 껍질은 조금 바삭해지지만 언 크림이 따로 놀아서 저는 별로였네요.
  • (리오) 쿠앤크파운드: 모양은 지난 번 초코파운드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초코 맛이 억제된 느낌. 그래서 첫 입에는 괜찮은가 싶었는데 '쿠앤크' 이름값을 하기 위해서인지 뒷맛으로 과자 부스러기맛이 나는 게 제 취향에는 불호였습니다.
  • (코유키) 라즈베리 샌드케익: 딱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는 공장빵 맛. 이전 쿠앤크파운드처럼 색다른 기믹을 억지로 추가하지 않아 무난한 느낌? 게다가 양이 많아서 잘 분할하면 두세번 먹을 수도 있겠는데, 이건 상황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 (토키) 크럼블브라우니: 이 제품도 평범한 공장 브라우니 맛이라 블루베리슈와 더불어 컬래버 제품 중에서 가장 추천할만 합니다 (물론 브라우니이니 엄청나게 단 건 감안해야).
  • (노아) 흑임자 초코떡쿠키: 흑임자 맛은 모르겠고, 부드럽고 꾸덕한 초코쿠키 식감을 준초콜릿과 떡을 섞어 보급판으로 구현한 느낌. 다만 두 번 먹어본 바로는 식감이 포장마다 다르던데, 복불복이 아니라면 보관 온도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아리스) 초코촉촉빵: 커뮤니티에서 악명이 자자해 뒤늦게 구입했는데, 평범하게 흰앙금에 초코맛이 좀 나는 제품으로 음료와 함께한다는 조건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왜 악평이 많을까 추측해보면 "초코촉촉빵"이라는 이름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맛이여서인 듯한데, 이름에 맞춰 평범한 공장 초코빵 조합으로 가거나 지금 콘셉트 유지하려면 이름을 다르게 했어야.

(치히로) 모카커스터드 데니쉬는 못 먹어봤는데, 이것도 세간의 평가는 안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런 상품은 사은품이 본품이라는 생각으로 구입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 큰 문제는 제가 다니는 경로에 있는 GS25는 이벤트 상품에 큰 관심이 없는지 입고가 잘 안 된다는 것. 웨하스야 발주 중지라고 해도 빵은 한두개라도 있을 법한데 공식 채널 기준으로는 없어 (물론 공식 재고가 여러 이유로 안 맞을 수 있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지나가는 모든 길의 편의점을 들어가볼 수는 없으니까요)

그 덕에 아직 중복이 문제될 정도로 띠부씰을 많이 모으지도 못했다고 이 글 초안에 써 두었는데 작성일 기준으로 같은 캐릭터 띠부씰을 세 번 뽑았습니다. 그나마 좋아하는 캐릭터여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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