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첫 블로그 글은, 2025년 5월 커미션 정리입니다. 초안을 작성할 때에는 월말에 올리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6월 1주차에 올리게 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덕분에 한 장 더 추가할 수 있게 되는 부작용이 있긴 했지만요).
첫 캐릭터는 "블루 아카이브"의 오토하나 스미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3월 발표한 새 시즈널 의상 위주인데, 그 중 첫번째는 정냠냠 작가에게 의뢰했습니다. (기간은 4월 1일에서 30일까지)

트레이닝부 홍보전단 나눠주는 아르바이트 스미레라는 콘셉트입데요. 실제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관중들에게 이를 홍보하는 걸 보면 저렇게 전단 돌리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
スミレ Commission#ブルアカ #BlueArchive pic.twitter.com/rJjdlwNzZI
— 정냠냠 (@Jeong_Yumyum) April 30, 2025
다음 작품은 fieryonion 작가에게 의뢰한 건인데요 (기간은 5월 2일에서 8일)

휴식시간에 잠시 한 숨 돌리며 항상 휴대할 법한 단백질바를 먹는 콘셉트입니다. 이 분도 자주 의뢰하는 작가분인데, 캐릭터 연출만큼이나 배경 밀도가 인상적이라 지갑이 가벼워질 걸 알면서도 배경 있는 사양으로 신청하게 되더군요.
#BlueArchive #ブルアカ #スミレ 🍺 (commission) pic.twitter.com/l2foGuFH0y
— Fieryonion (@moenaionion) May 8, 2025
마지막 아르바이트 복장은 murabana 작가에게 부탁한 작품입니다 (기간은 4월 23일에서 5월 20일까지).

본인이 들통에 메고 다니는 수상한 색깔의 프로틴 음료가 담긴 원료통을 나르는 모습인데요. 참고로 원본 아르바이트 의상에서 메고 있는 물통의 원본은 일본 야구장에서 객석을 돌아다니며 맥주를 파는 비어걸로 알려져 있는데, 아무래도 학생이다보니 프로틴 음료로 순화(?)된 걸로 보입니다.
다음 작품은 chomo 작가에게 의뢰했는데요. 이번에는 아르바이트 의상이 아닌 다른 캐릭터와 의상 교환 콘셉트입니다. (기간은 5월 3일에서 6일)

의상 교환 대상은 같은 게임 하이랜더 학원 소속인 타치바나 노조미입니다. 예전에 정식 캐릭터로 추가되기 전에 이누야마 아오이와 복장 교환 콘셉트를 부탁드린 적이 있었는데, 일본 서버에서 최근 정식으로 추가되기도 해서 떠오른 김에 키워드로 재활용해 봤습니다. (여담으로 작가 계정에 올라왔을 때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라기도)
커미션 신청 정말 감사합니다!!#乙花スミレ pic.twitter.com/i2F8lM0c5h
— 長モ/chomo (@kenj1lau) May 6, 2025
다음 작품은 처음 의뢰한 9_long 작가에게 받은 그림입니다. (기간은 5월 13일에서 21일)

이번 커미션 시리즈에서는 유일하게 원본 복장을 입고 있는 모습인데요. 철봉에서 '퍼포먼스'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초안에서는 평범하게 풀업하는 모습을 생각했는데 작가분께서 제안을 주셔서 좀 더 역동적인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ブルアカ
— 9_long (@seoly_ouo) May 21, 2025
cm👟 pic.twitter.com/VP78a0dXXE
마지막 스미레 그림은 702 작가에게 의뢰한 작품입니다. (기간은 5월 19일에서 23일)

아르바이트 복장으로 턱걸이하는 모습입니다. 이것도 아이디어 단계에서 꽤나 콘셉트를 여러 번 바꾸었던 작품이었는데, 결과물이 제 상상력보다 멋지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다음 캐릭터는 히나타인데요. 그 중 첫 번째 작픔은 (처음 의뢰한) Bllus 작가입니다 (기간은 5월 6일에서 13일).

평범하게 수영복 의상으로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 수영복 키워드도 슬슬 고민하기 시작할 때이기도 해서 가볍게 신청한 건.
다음 작품은 티타늄텐타클 작가에게 의로했습니다. (기간은 5월 6일에서 23일)

체육복 차림으로 허들 뛰어넘는 모습입니다. 한 컷짜리 그림이지만 굳이 배경 설정을 추가하자면 체육 시간 수행평가 느낌을 상상하면 되겠지요.
이번 작품은 flatし 작가에게 의뢰한 키리노인데요. 이건 skeb에서 작업 기간을 말 그대로 꽉 채워서 받은 작품이었습니다(2월 14일~5월 4일).

같은 작가분꼐 예전에 키리노가 칸나 옷 입은 작품을 의뢰한 적이 있었는데, 그 후속작으로 의뢰한 반대 방향 콘셉트입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오래 가지고 있었지만 같은 작가분에게 다시 보낸다는 건 의외로 즉흥적으로 결정된 사안이었네요.
다음 캐릭터는 칸나인데, 이 작품은 겖갬 작가에게 부탁드렸습니다 (기간은 5월 2일에서 31일)

평범하게 트레이닝복 입고 스트레칭하는 모습입니다. 유달리 특정 부위가 빵빵하진 건 작가 취향일 겁니다.
마지막 캐릭터는 "블루 아카이브"에서 벗어나, "유루캠"의 이누야마 아오이인데요.

이번 작품은 702 작가에게 부탁드렸는데요. 춘리(스트리트 파이터) 복장으로 통나무 쪼개기 괴력 '포포몬쓰'를 보여준다는 콘셉트입니다.
마지막 작품은 처음 의뢰한 RIRUA 작가에게 받았는데, 특이하게도 하루만에(5월 15일) 작품을 완성해 주셨습니다. 딱히 홍보채널에서는 빠른 완성을 홍보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놀랐던 기억.

특전 영상에 등장했던 수영복 입고 있는 모습인데요. 위에서 말씀드렸듯 이제 하절기이기 때문에 수영복을 포함한 노출이 많은 복장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골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