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에 나온 앨범에 대해서 이제야 글을 올리는 이유는 HMV가 늦게 보내줬기 때문입니다. 미리 보내주는 것까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출시일에는 보내줘야 할텐데, 이번에는 하루 뒤인 13일에야 EMS 번호를 찍어주더군요. 굳이 위안하자면 요즘 환율이 하강세라 하루라도 늦게 찍어주면 최종비용이 약간 낮아진다는 것 정도겠네요. (확인해보니 5만4천원 빼 갔네요.)
제가 산 건 BD판입니다. DVD판은 배경은 같지만 자세가 약간 다르고, 통상판은 아예 다른 사진입니다. 라이센스반은 통상판으로만 나왔더군요. 오른쪽 밑에 보면 이곳저곳 타이업으로도 많이 들어간 걸 알 수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참고로 이 사진을 찍은 곳은 에히메현청입니다.
HMV 특전인 엽서 사진입니다. 엽서는 다 좋은데 사진보다는 커서 액자에는 못 넣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쪽이 CD+DVD가 들어있는 통이고 아래쪽이 사진집입니다. 가사집은 위쪽에 별책으로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종이로 내년 라이브 홍보나 타이업한 게임 홍보 등이 들어있습니다.
이번 사진은 다 괜찮습니다. 참고로 전부 에히메현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현 홍보대사도 하고 있으니 일석이조겠네요.
왼쪽부터 가사집, CD, BD입니다. CD가 주황색이라면 BD는 갈색 계열입니다.
곡은 다 괜찮은 편입니다. 인터뷰에서도 기계적인 균형을 생각하기보다는 끌리는 대로 넣었다는 뉘앙스로 말하던데 그런 게 느껴집니다. 최근의 “강한 곡”을 싫어하는 팬이라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꽤 마음에 드는 입장이라 좋네요. 지난 앨범에서는 몇몇 곡만 좋았다면 이번에는 몇몇 곡을 제외하고는 좋습니다.
영상은 2012년 12월 16일 NHK MUSIC JAPAN에서 부른 Lovely Fruit입니다. PV 의상으로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