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DOG DAYS 리코타 엘마르 넨도로이드

    피규어는 놓을 공간이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로 안 산 지 꽤 됐는데, 이번에 DOG DAYS 3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었고 오랜만에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명분으로 한 개 사 버렸습니다. 흥미로운 건 거치 방식이 자석이더군요. 망토가 있어서 이렇게 만든 것 같네요. 어떻게 해도 빠지는 하반신 거치보다는 안정적이지만, 손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조금만 움직이면 비스듬하게 서게 되더군요.리코타는 성우가 1인 2역(리코타/나나미)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인플레의 풍파를 피해 3기까지도 꾸준히 등장 분량을 챙겼다는 점도 구매에 기여했습니다.

    미나미가 13권

    2015년 1월에 있었던 10주년 행사 DVD가 포함된 미나미가 13권입니다. 국내 온라인 서점에 주문했는데, 입고 예정 메일과 품절 문자 메시지가 반나절 간격을 두고 날아와 못 받는 줄 알았네요. 한국어판은 2014년 9권이 나온 이후로 또 다시 소식이 없는데, 어쩌다 보니 어중간하게 원판과 한국어판을 동시에 모으게 되는 꼴이 되었네요.오랜만에 사전과 함께 진득하게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이벤트 자체는 1시간 정도의 다이제스트판인데, 즉석 더빙도 있고 노래 코너도 있고 토크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출연 멤버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초등학생 팀이 부족하다는 거죠. 그나마 마코토/마코짱이 있는 걸로 초등학생 팀이 혼자가 되는 건 면했지만요.

    새 iPhone 6 케이스

    작년 가을에 예약판매 사은품 쿠폰으로 구입한 애플 가죽 케이스는 초기의 예상과는 달리 최근까지도 계속 사용했습니다. 충격 보호보다는 iPhone 6 디자인의 둥근 곡면이 케이스가 없을 때는 잘못 잡은 비누처럼 쓱 미끄러질듯한 느낌을 주는데,이걸 가죽의 마찰로 막아주는 게 마음에 들었거든요.하지만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자 가죽이 부담스럽더군요. 그래서 다시 케이스 없이 쓰려다가 – 애초에 파손보험도 들어뒀고 – 갑자기 얼마 전에 튼튼한 케이스 이야기를 읽은 게 생각이 나서 덥석 구입했습니다. 한국 총판이 생긴 지는 얼마 안 됐더군요.사진으로 보면 매우 전투적이어서 무전기라도 될 것 같지만 실제 착용해 보면 그 정도는 아닙니다. 높이를 재 본 건 아니지만 대충 iPhone 4 두께 정도까지 늘어나는듯 합니다...

    미즈키 나나 32번째 싱글 Angel Blossom

    자켓도 봄 분위기에 맞게 화사합니다. 본인 말로는 봄에 내도 이토록 핑크한 경우는 없었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타이틀곡 Angel Blossom PV가 들어갔습니다. 블루레이/DVD 그리고 CD만 있는 통상판 세 종류로 나왔죠.이번에는 특전을 받아보겠답시고 타워레코드에서 주문을 해 봤습니다. 큰 브로마이드는 아니고, 3x4 사진 용지에 뽑아서 보내 줍니다. 참고로 타워레코드는 직접 해외배송은 안 되지만 FAQ에 배송대행을 쓰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놨더군요. 발매 전 날 배송을 해서 그래도 이번 주 넘기기 전에 받을 수 있었네요.옛날에 다이소에서 샀던 액자라 사진과 부조화하지만 이제 와서 액자를 사기도 뭣해서 그냥 얹어놨습니다.ソフマップAM館に掲出された水樹奈々さんの4/22発売 32ndシングル「..

    DOG DAYS'' Bluray 2권

    결국 2권도 샀습니다. 환율도 긍정적이고, 부록으로 들어가는 프로냐제 2012 (2기 행사) 도 흥미가 동해서 말이죠. 표지는 레베카와 나나미입니다. 참고로 지난 번에는 비닐봉지가 재판매용 포장인 줄 알았더니 원래부터 그렇게 나왔더군요. 역시 패키징하는 사람도 띠지가 보관하기 힘들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사진은 띠지 뒤쪽의 일러스트)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부록은 DVD로 나왔습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이번에 패키징에 쓴 영어 글꼴이 예쁘네요."카메라 구도를 잡기 힘든" 멤버 구성, 프로냐제 2012에서. 두 권에 나눠서 수록했는데 전편 분량이 약 70분이니 짧은 건 아닙니다.

    편한 통화를 위한 작은 투자

    요즘 핸드폰으로 전화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들 합니다만, 저같은 경우 정기적으로 전화를 할 일이 있어서 블루투스 헤드셋은 하나 갖추고 있습니다. 동네 하이마트에서 2년 가까이 만족스럽게 썼던 Jabra 헤드셋이 노후화 때문인지 송화부에서 소리가 제대로 안 나서, 인터넷 주문을 하면 될 것을 굳이 귀찮다고 근처에서 저렴한 삼성 헤드셋을 산 게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주기적으로 잡음이 올라오는 겁니다. 몇 번 껐다 켜면 또 업어지고요. 요즘 인구 밀집지역에서는 2.4Ghz가 복잡한 주파수대역이기는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도 잡음이 올라오는 건 아무래도 기기의 탓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요.아직 워런티가 남아 있으니 A/S 센터에 들고 가볼까도 생각했지만 증상 재현도 항상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