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는 놓을 공간이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로 안 산 지 꽤 됐는데, 이번에 DOG DAYS 3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었고 오랜만에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명분으로 한 개 사 버렸습니다.
흥미로운 건 거치 방식이 자석이더군요. 망토가 있어서 이렇게 만든 것 같네요. 어떻게 해도 빠지는 하반신 거치보다는 안정적이지만, 손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조금만 움직이면 비스듬하게 서게 되더군요.
리코타는 성우가 1인 2역(리코타/나나미)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인플레의 풍파를 피해 3기까지도 꾸준히 등장 분량을 챙겼다는 점도 구매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