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미나미가 다다이마 Bluray 1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미나미가 TV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의 네번째 작품 미나미가 다다이마 블루레이가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주에 발표된 첫주 판매량을 보니 3천장대 초반으로, 4천장을 넘겼던 오카와리(2기), 오카에리(3기) 보다도 저조한 성적입니다. 1권을 사니 친절하게도 상자를 같이 줍니다. 결국 HMV의 배송비가 기본의 두 배로 뻥튀기되기는 했지만 마음에 드네요. 재밌는 건 앞면 일러스트에 미나미가 삼자매와 함께 토우마가 있고 나머지 미나미는 뒷쪽에 있다는 겁니다. 1권은 봄 분위기의 일러스트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휘날리는 벚꽃잎에 코팅을 입혀놔서 각도에 따라 반짝이게 해 놨습니다. 정보가 써있는 부분은 띠지 비슷한 형태로 들어있기 때문에 벗겨내면 일러스트만 보입니다. 즉 이 뒷면 전..

    나노하 THE Movie 2nd 코멘터리 네타 정리

    극장판 1st 때와 마찬가지로 본편 2번 트랙으로 코멘터리가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극장판 설정은 StrikerS(3기) 이후 시점에서 당사자의 고증을 받아 제작한다는 식입니다. 관리국 홍보영상(프로파간다)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그런 건 아닙니다. 드라마CD에서였을텐데, 관리외 세계에서 상영한다는 언급까지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코멘터리에 참가하는 멤버는 성우가 있는 캐릭터는 거의 다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년멤버부터 StrikerS 포워드진, 최근 진행중인 Force/ViVid 멤버까지 나옵니다. 사실 그쪽은 저도 잘 모르지만요. 기회 되면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캐릭터가 코멘터리를 넣는 상황은 보기 힘드니까요. - 하야테가 늦은 시간에 버스를 탄 이유는 도서관에서 책 읽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몰..

    나노하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관련 이런저런 이야기

    1. 나노하 The MOVIE 2nd A’s DVD/BD 출시 * 사진: 아키하바라를 지나는 홍보 트레일러. 지난 금요일인 22일에 나노하 The MOVIE 2nd A’s DVD/BD가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실물을 받아보지 못했기에 초특장판 패키지 사진이 있는 블로그로 갈음하겠습니다. 또 신작을 맞이하는 일본 매장의 모습은 이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VA 1기가 나온 2004년부터 세면 이제 9년차에 들어서는 작품인데, 이렇게까지 지속되는 게 대단하네요. 참고로 첫주 판매량은 (블루레이 기준) 초특장판이 5만3천장, 특장판이 1만장 해서 약 6만4천장 팔렸습니다. 참고로 1st는 BD 한정판이 5만8천장 팔렸으니 약 10% 더 팔린 셈이군요. 극장 수익도 (정확히 같은 시점은 아니지만) 2nd ..

    케이온! 극장판이 국내 등급심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

    # 2013. 3. 28. 추가 2013년 3월 27일자로 케이온! 극장판이 "전체관람가"로 영등위 등급심의를 통과했습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케이온! 극장판이 심의에 들어가있네요. 그냥 IPTV 용으로 형식적으로 단관개봉하고 접을지 제한적으로라도 전국 상영을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신청사가 “에이원엔터테인먼트”라는 곳인데 애니메이션 배급 및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보이니, 짧게나마 상영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 회사가 수입/배급한 작품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을 쫓는 아이도 있고, 최근에는 90년대 애니메이션인 메모리즈를 수입하기도 했네요. 재밌는 사실은 2010년에 한국에서 개봉했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배급사가 여기였다는 겁니다. (수입은 크래커픽처스) 소실 수입사는 당시에 관련 ..

    나노하 극장판 2nd A's DVD/BD 표지일러스트 공개

    위쪽부터 통상판, 특장판, 초특장판입니다. 차이점은 지난 글에서 간단히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일러스트에 대해서는 점점 캐릭터가 적어지는 건 둘째치고, 왜 특장판부터 하야테가 빠지는 걸까요. 게다가 통상판 일러스트는 극장용 포스터의 재탕입니다. 홈페이지에 새로 걸어놓은 일러스트에도 하야테는 잘 보이지도 않는 데 놔뒀네요. StS 때도 하야테에 대한 홀대는 유명했지만, A's에서도 이러면 참 곤란한데 말이죠. 한 때 나노하 팬이었던 가락이 남아 있어서 괜히 울컥하게 되네요. 어쨌든 작품은 괜찮다니 빨리 BD가 나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엔화 약세기조가 바뀌지 않기를 바라야겠네요.

    2009년의 하루히 엔들리스 에이트를 돌아보며

    이 블로그에서는 이미 2009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엔들리스 에이트" 이야기라면 꽤 많이 했습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재감상하고 나서 꼭 흔적을 남겼으니까요. 그럼에도 굳이 케케묵은 주제를 들춰내는 이유는 트위터 때문입니다. 트위터에서 최근에 자신의 트윗을 모두 받아볼 수 있는 트위터 아카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받아보니 제가 트위터를 2009년 7월에 시작했더군요. 당시의 흔적을 보니 이렇게 모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회차 (2009년 6월 18일 방영) 이 때만 해도 아무도 이게 8번이나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죠. 당시의 2ch발 추측으로는 2쿨 후반기에는 소실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정설이었습니다. 2회차 (2009년 6월 25일 방영) 아직까지는 모름-반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