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2023) 단평

    파라마운트 사와 제휴하고 있는 OTT TVING에서 지난 4월 10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을 공개했습니다. 마침 그 날이 공휴일이고 해서 시청했는데, 왜 극장 개봉 당시 평가가 별로였는지 알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사실 OTT로 본 작품에까지 감상평을 쓰는 편은 아닌데, 예전에 블로그에 미션 임파서블 정주행 글을 올린 적도 있고 해서 간단하게 불릿 포인트 느낌으로 올려 둡니다. [이하 스포일러 있음]일단..

    영화 미션 임파서블 정주행 후 단평

    감염병 때문에 연기된 끝에 올해 7월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1'(2023) 이야기를 듣고 주말마다 한 편씩 시리즈를 정주행한 뒤 트위터... 아니 X에 쓴 트윗 포스트입니다만, 언제 없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블로그에도 해당 스레드를 복사해 둡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1996)을 다시 봤는데 17년 전의 톰 크루즈는 엄청난 미남이라는 점과 후속작에 비해서는 작지만 그럼에도 액션장면은 임팩트 있다는 점을 떠올렸습니다(의외로 내용도 그럭저럭 기억이 나더군요). MO 디스크나 유즈넷, 클래식 Mac OS등이 시대상을 느끼게 해 주기도 하고요. 참고로 애플은 1996년 당시 '미션 임파서블' 컬래버를 위해 1500만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PSA: '미션 임파서블 2'는 존재하지 않는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2018)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개봉했는데, 초기 실적은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봉 전 평론가 평가도 액션 영화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게 나왔으며 개봉 첫 주말에 미국에서는 6150만 달러, 해외에서는 9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29일까지 약 330만명이 들었는데, 전례로 봐서는 600~700만 정도는 채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가도 좋고, 직접 영화관에 가니 느낄 수 있었던것처럼 혹서로 인해 야외 대신 실내 활동으로 몰리는 경향도 있으니까요. 이번 영화는 전작과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마침 다른 이유로 가입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MI 시리즈가 올라와 있어 몇 주에 걸쳐 시리즈를 재감상했습니다. 다음은 해당 트윗 타래. “미션 임파서블”(1996)은 엄청나게 젊은 톰 크..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2017)

    헐리우드와 일본 영화계 모두 애니메이션/만화 원작 리메이크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점점 귀해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권을 살 수 있고 (결과물이 어떻든) 원작 팬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더군요.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이제 몇 번째인지 세기도 힘든 "데스노트" 장편 영화를 공개할 예정이고, 심지어는 일본에서는 올 7월 "은혼" 실사 극장판이 개봉 예정입니다. 그런 빅 웨이브에 올라탄 영화 중의 하나가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2017)입니다. 소령 역이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것 외에는 사전 정보도 없이 들어갔습니다. 애초에 영화나 TVA도 본 지가 10년도 넘었으니 구체적인 내용도 기억 속에 가물가물한데다 그냥 이름만 따 온 다른 작품이려니, 하고 보면 괜..

    스파이 브릿지 (2015)

    1950년대 말~60년대 초 냉전 시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주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영화 상영 내내 차량이 폭발하고 애정관계가 생기고 싸움으로 일당백을 보여주는 영화는 아닙니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검은 사제들"이 개봉했고 해외 영화로는 "007 스펙터"가 개봉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 오래 걸려 있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이니만큼 이런 주제에 관심이 있다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제가 더 덧붙일 것이 없으니 다른 이야기를 해 보자면, 영화 원제가 "Bridge of Spies"입니다. 영화에서도 등장하는 글리니케 다리가 당시 서독 서베를린 미국 섹터와 동독 포츠담의 경계에 놓여 있어, 영화에서도 다뤄진 1960년 U-2기 사..

    빽 투 더 퓨처 (1985)

    2015년 10월 21일은 "백 투 더 퓨처 2"(1989)의 배경이 되는 날입니다. 다행히도 차가 날아다니지는 않고, 불행히도 자동으로 매듭을 지어 주는 신발은 나오지 않았지만요. 그에 맞춰서 전세계적으로 BTTF의 재개봉이 이뤄졌습니다. 한국어 포스터에는 "빽 투 더 퓨처"로 되어 있는데 이건 한국에서 개봉할 때 수입사가 제목을 그렇게 달았다고 합니다. 당시 제목이 그렇게 된 배경을 포함해 BTTF의 트리비아를 언급한 글을 소개해 둡니다. 까날. "101031. 빽 투 더 퓨처 1,2,3연속 상영에 붙여, 온갖 트리비아." (Archived) "백 투 더 퓨처"는 1985년 개봉했으니 올해로 30년이 된 영화입니다. 저도 이 영화를 극장에서는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재개봉하는 극장을 찾아서 보러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