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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2018)

category 잡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개봉했는데, 초기 실적은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봉 전 평론가 평가도 액션 영화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게 나왔으며 개봉 첫 주말에 미국에서는 6150만 달러, 해외에서는 9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29일까지 약 330만명이 들었는데, 전례로 봐서는 600~700만 정도는 채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가도 좋고, 직접 영화관에 가니 느낄 수 있었던것처럼 혹서로 인해 야외 대신 실내 활동으로 몰리는 경향도 있으니까요.

이번 영화는 전작과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마침 다른 이유로 가입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MI 시리즈가 올라와 있어 몇 주에 걸쳐 시리즈를 재감상했습니다. 다음은 해당 트윗 타래.

작품 자체에 대해서 평하자면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시리즈의 정수를 담았다고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장면을 배우가 직접 연기하고, 에단 헌트와 동료들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세계의 평화를 지켜낸다는 그 정신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1초까지도 포기하지 말고 악착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요.

* 빌딩 점프 스턴트를 하다 발목 부상을 당한 톰 크루즈. 최종 영화에서도 해당 장면이 쓰였습니다.

작중 대사를 빌리면 '어른이 가면 쓰고 할로원 놀이하는' 이야기를 굳이 수준 높은 이야기인 양 포장하느라 고민하지 않고, 실사 액션으로 강하게 몰아치면서 관람객의 혼을 쏙 빼 놓습니다. 근 2시간 30분이 되는 영화이니 결코 짧지는 않지만 드디어 스토리에서 숨 좀 쉴 수 있겠네, 하는 순간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지요.

평범하게 도시를 걷는 장면도 실제로 해당 장소를 폐쇄해 찍는 것보다 것보다 실크스크린에 CGI 처리하는 게 더 편한 시대에, 주연 배우가 직접 스턴트를 하기 위해 몇 년간 트레이닝하고 촬영팀은 이를 서포트하기 위해 촬영 방식까지 바꾸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액션 상업 영화임에도 평론가들이 높은 평점을 준 건, 이 정도까지 밀어붙인 데 대한 답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영화에서 그 동안 등장했던 여러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일단락도 지어 주었고, 아직까지 속편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있는 것도 아닌 걸로 아닙니다. 하지만 말마따나 톰 크루즈의 아드레날린 러시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화를 찍는 게 사실이라면, 못 할 것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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