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아이폰 6s 리퍼 처리

    얼마 전 작년에 구매한 아이폰 6s 디스플레이에 눈에 띄는 먼지가 들어가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규정이 바뀌어서 디스플레이는 무조건 진단 센터로 올려보내야 하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월요일(22일)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아이폰 6s 먼지 유입 때문에 센터를 통해 진단센터로 보냈습니다. 길면 1주일 걸린다는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나가토 유키 (@nagato708) August 22, 2016 접수장을 쓰면서 먼지 이외에도 최근 10% 대 배터리에서 강제종료가 된다는 이야기도 썼는데, 기사분이 프로그램에서는 이상징후가 없다고 답변하더군요. 진단센터 행 서류에 해당 부분도 어필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시기는 했지만, 디스플레이나 올바르게 교체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보냈습니다. 워런티 적용기..

    세 번째 마우스로 교환

    2014년 구입한 MS Sculpt Comfort 마우스는 크기도 적당하고 배터리도 오래 가서,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유광이라 자주 닦아줘야 하는 것 외에는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우스 스위치가 약해져 한 번 클릭을 더블클릭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가절감 탓인지 요즘 마우스에서는 가격을 막론하고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아예 스위치를 따로 구입해서 갈아끼우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작년 초에도 같은 증상으로 교환을 받았었는데 얼마 전부터 또다시 클릭이 튀기 시작하더군요. 장마다 혹서다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 용산 서비스센터를 다녀왔는데 1년 사이에 센터를 이전했더군요. 이전에는 AS 센터를 만들고 남는 자리에 접수 공간이 있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응대..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

    2009년 운전면허를 땄지만 정작 운전면허는 신분증으로밖에 쓰지 않았습니다. 만약 지갑을 잃어버린다면 주민등록증이 없으면 주민센터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이유로 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 휴대하고 있습니다. 2011년 면허증 발급 간소화 – 논란이 되어 다시 강화한다지만 – 소식을 접하고는 여러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올 초 적성검사를 하라는 통지가 날아왔더군요. 6개월이니까 넉넉하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가까운 경찰서에서도 접수를 해 주지만 1종은 신체검사(시력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 자료를 첨부하려면 병원을 찾아가야 하고 경찰서는 두 번 방문해야 하니 차라리 검사도 제공하고 바로 면허증도 발급하는 운전면허시험장이 나은 선택이겠더군요. 그래서 가장 가까운 면허시험장을 찾아가 절차를 밟았습니다. ..

    2016년 공식 채널서 진행한 코난 극장판 인기투표

    2016년 3월, 명탐정 코난 극장판 20기 개봉을 앞두고 공식 채널에서 역대 극장판 인기투표를 진행하였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7기 "미궁의 크로스로드" 2위: 6기 "베이커가의 망령" 3위: 4기 "눈동자 속의 암살자" 4위: 5기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5위: 1기 "시한장치의 마천루" 6위: 18기 "이차원의 저격수" 7위: 3기 "세기말의 마술사" 8위: 19기 "화염의 해바라기" 9위: 14기 "천공의 난파선" 10위: 13기 "칠흑의 추적자" 1위가 "미궁의 크로스로드"라니 의외네요. 왜색 때문에 17기 "절해의 탐정"과 더불어 한국 상영이 요원한 작품이라는 것 외에는 워낙 오래 되어 잘 기억은 나지 않아 이 이상 코멘트하기는 어렵네요. "베이커가의 망령"은 순위표에서 보듯 팬..

    심포기어 시리즈가 잘 되고 있군요.

    2월 마지막 주 개최된 심포기어 라이브에서 4&5기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제가 작품에 대해 뭐라 평할 입장은 못 됩니만 시청자 평가를 보면 각론에서는 이견이 있을지라도 시리즈가 갈수록 좋아하는 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호평은 자료로도 입증되는데, 1기 평균 5천장에서 3기(GX) 평균 1만장으로 두 배 성장했습니다. 두 시즌을 더 만들겠다는 발표는 예상 외였을지라도 후속작 자체는 기정사실이었죠. 많이 팔린 작품이 좋은 작품의 충분 조건은 아니지만, 팔릴 때는 내가 동의하기 어려울지라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점은 인정해야 합니다. 현대 소비 시장에서는 구입으로 본인의 투표권을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나노하 시리즈도 시즌이 갈 수록 잘 팔렸습니다. TVA 1기(2004) 평균 4천장..

    7년차에 접어든 데스크탑 컴퓨터 근황

    2009년 구입한 데스크탑이 있습니다. 린필드 i5-750에 4GB RAM 등 당시에는 무난한 사양으로 조립했죠.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이 컴퓨터에는 사연이 많습니다. 2013년에도 데스크탑의 굴곡에 대한 글을 썼죠.글을 쓴 계기가 된 새 케이스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지만, 마감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 분해할 때마다 팬 소음이 생겼다 없어졌다 합니다. 다행히도 최근 분해 이후로는 조용하네요. 한 컴퓨터에 무려 세 종류의 그래픽카드를 샀지만 아직까지도 잊을만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큰 마음먹고 새로 산 마지막 카드는 무작위로 화면 출력을 거부하기까지 했죠. 매번 글로 남기지는 않았지만 그 이후에도 몇 번 문제가 있었고 현 시점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2010년 처음 VGA 교체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