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월간순정 노자키 군 Bluray 1권

    제목과는 달리 순정만화를 그리는 목석같은 남정네가 나오는 월간순정 노자키 군입니다. 한동안 해외에서 물건을 사지 않아 재발급된 카드가 몇 달 동안 활성화되어있지 않았는데, 마침 찾아온 엔저와 더불어 오랜만에 해외 배송을 받았습니다.사진에는 없지만 커버가 씌워져 있고, 벗기면 저렇게 속이 나옵니다. 다만 아랫쪽에 있는 종이는 말 그대로 종이라 잘 보관하지 않으면 잃어버리기 딱 좋겠더군요.왼쪽에는 본편 블루레이, 오른쪽에는 캐릭터송 CD입니다. 참고로 CD 밑에는 SD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블루레이 본편의 경우에는 보너스 영상이 들어있는데, 마지막 화 내용에서 이어집니다. 아마도 매 권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는 논텔롭 OP와 긴 예고편이 들어갔습니다. 또한 본편에는 코멘터리가 있는데 노자키, ..

    연재 중인 단행본을 살 때의 고려사항

    어떤 종류의 제품을 모으든 결국은 공간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하다못해 파일을 모아도 하드디스크를 쌓아놔야 하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건 그런 원론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일을 – 블로그에도 이미 여러 형태로 작성하기도 했던 – 정리해보는 차원에서 올려보는 겁니다.우선 정식 발매판과 원작 사이의 발매간격 차이가 큰 경우가 있겠죠. 제가 경험한 사례로는 “늑대와 향신료” (라이트노벨) 와 “미나미가”가 있습니다. 늑향같은 경우에는 제가 블로그에 글도 여러 번 썼죠. 참고로 그 오랜 지연의 원인으로 내세웠던 화보집은 이후에 무산돼서, 결국 추가로 욕을 더 먹게 되었습니다.미나미가의 경우에는 출판사인 북박스가 사실상 신규 작품 유치 없이 근근이 살아가는 상황이라 (번역이 오경화임에..

    상반기를 닫는 구매물품

    벌써 2014년도 반이 지나갔네요. 상반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건 아니지만, 때에 맞게 이런 게 도착했네요. 마이크로소프트 Sculpt Comfort 마우스입니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죠. 이전에는 2008년에 구입한 MS 노트북 마우스 5000을 쓰고 있었는데 측면과 휠 고무도 삭았고 중간 버튼이 여러 번 눌리기도 해서 큰 마음 먹고 새로 구입했습니다. 좌측이 Sculpt Comfort, 오른쪽이 노트북 마우스 5000입니다. 5000의 경우에는 제품명에서도 나타내듯 휴대용으로 제작되어 보통 마우스보다 작은 편입니다만, Comfort는 흔히 볼 수 있는 마우스 크기입니다. 그래서 건전지도 AAx2개가 들어갑니다. (5000은 AAAx2) 하루 정도 써 본 바로는 건전지 때문에 적당히 무게감도 있고 괜찮습..

    일본어 원서를 한 권 샀습니다

    GA 예술과 아트디자인클래스 5권입니다. 참고로 번역본도 나옵니다만 무슨 바람이 불어서 원본을 사 버렸네요. 참고로 이 작품은 단행본 나오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일본 기준으로 4권이 작년 10월 말에 나왔으니 10개월만에 나온 셈이죠. 뒷면에는 11월에 출시 예정인 블루레이 박스 광고도 실려있네요. 그새 표지용 일러스트도 그렸나보군요.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약 1/3 읽은 상태인데, 4컷만화다 보니 모르는 단어도 적당히 문맥으로 넘기고, 정 모르겠으면 전자사전에 한자를 그려서 찾아보면서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D-BOX도 나오니 2기나, 하다못해 OVA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4년 전인 2008년에는 미나미가 5권을 원서로 산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얼마 ..

    아즈망가 대왕 신장판

    일본에서 10주년 기념으로 추가컷 & 다시 그린 컷이 포함되어 나온 아즈망가 대왕 신장판이 드디어 한국어판으로도 3학년까지 발매되었습니다. 언젠가는 한국발매해줄 거라는 생각으로 진득하게 기다렸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지만요) 일판 단행본은 2009년에 나왔으니 2년만이네요. 구 단행본 가지고 계신 분은 아시겠지만 초반부와 후반부 그림체가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는 새로 그린 그림이 꽤 많습니다. 그사이 작가분의 그림체가 바뀌어서 옛날 그림과 새 그림이 섞여있으면 위화감이 듭니다. 안에 들어있는 책갈피입니다. 표지에 있는 그림으로 만든 거네요. 재밌는 건 책값이 딱 두 배(구판 4천원, 신판 8천원)입니다. 물론 1:1로 비교할수는 없는 문제지만요. 벌써 출시된지 10년이 지났고 저도 여러 번 봤던..

    케이온K-ON 만화 1권 영어판

    쓸데없는 궁금증으로 이런 걸 질러버렸습니다. 교보에 주문 넣으니 1주일 반 정도만에 배송됐네요. 사진에서는 크게 차이 안 나지만 한국어판이 색이 좀 더 진합니다.영어판의 경우 뒷면 위에 시놉시스 식의 소개가 있습니다. 또 한국어판처럼 커버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붙어있습니다. 원래 커버를 벗기면 나오는 보너스 만화는 마지막 장에 실어놨더군요. 한국어판과의 차이점이라면, 연재 당시에 컬러로 나왔던 부분은 컬러로 실어놨다는 겁니다. (한국어판은 첫 부분만 빼고 모두 흑백)한국어판과 번역 방침이 다른 점이라면 - 효과음은 지우지 않고 영어 해석만 달아둠. - 호칭은 수정하지 않고 영어표기로 치환. (주석으로 호칭 설명을 해 줍니다.) 정도일까요. 그리고 뒷면에는 4쪽 길이로 주석이 있습니다. 작가 이름이나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