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2010년 새해 첫 지름

    사실 어제 포스팅했어야 하지만 혼자 삽질하느라 결국 타이밍을 놓치고 지금에야 쓰네요. 일단 해외 첫 지름은 아마존 재팬입니다. 역시 아마존이라도 CD 한 장을 DHL로 보내주기는 싫었는지 은근슬쩍 마지막 두 CD는 묶어놨네요. 앞으로도 환율에 큰 문제가 없어야할 텐데 말입니다. 국내에서의 첫 지름은 책인데 말이죠. 이언 커쇼의 히틀러 전기입니다. 히틀러 연구 관련해서는 꽤나 유명하신 분이라고 알고 있어서, 어디선가 번역본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물론 두께와 가격의 압박이 상당합니다. 한 권에 천 페이지 정도 되는데다, 두 권 합쳐서 99,000원이거든요. (10% 할인한 가격입니다) 이런 책을 볼 때마다 하루빨리 e-book 이 보급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난다죠.

    End of Endless Eight

    요즘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이 늦었습니다만, 드디어 다 모았습니다. 환율도 들쭉날쭉한 상황에서 왜 이런 거나 지르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웃지요. 아하하. (색감조정을 잘못해서 배경이 약간 노랗네요.)네 달 동안 모아서 저렇게 꽉 채워넣으라고 상자까지 준 친절한 카도카와에 감사의 말씀은 별로 안 전하고 싶네요. 이제 하루히 관련 다음 지름은 극장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BD(나온다면) 라고 생각했었는데,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테마곡” 자켓사진을 보고 있으려니 저것도 질러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2009년 마지막은 큰 지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랬던 부품들이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사양은 대충Intel i5 750 4GB DDR3 ATI 4860 WB 1TB Black LG BH08 (블루레이 플레이어) + 삼성 24인치 모니터 (2494HM) 삽질하느라 하루에 윈도를 세 번 깔기도 했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여담. 역시 SSD가 아닌 이상 하드는 빠른 만큼 시끄러운 법입니다.

    NANA MIZUKI LIVE DIAMOND x FEVER Blu-Ray

    위대한 아마존 재팬은 23일 발매 제품을 21일에 발송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DVD 커버나 BD 커버나 크게 다른 점이 없는 듯 싶더군요.사진을 좀 잘못 찍었습니다만, 아래쪽에 보면 블루레이 마크가 박혀있죠.BD는 Diamond 두 장, Fever 한 장입니다. 제가 알기로 DVD는 Diamond 세 장, Fever 두 장일 겁니다.2010년에 두 달 연속 싱글 발매가 예정되어 있죠. 내 돈…. 언젠가는 나나 씨 라이브를 실황으로 봐야 할 텐데요.가사집 & 사진집입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표지가 좀 재밌죠.실제 BD 미디어입니다. 조만간에 BD를 돌릴 수 있는 컴퓨터도 손에 들어올 것 같으니, 내용물에 대해서는 이후에 별도로 글을 써 보도록 하죠. 여담. DHL도 휴일에는 쉬더군요.

    사진 몇 장과 함께 보는 12월 근황

    2년의 떡밥에 걸쳐 나온 아이폰을 8500원의 택시비를 들여가며 지른지도 벌써 두어 주가 지났군요. 정말 쓰면 쓸수록 대단한 녀석이다 싶습니다. 저번에 글도 올렸던 늑대와 향신료도 오늘 읽었는데, 역시 작가분이 글을 참 맛깔나게 쓰십니다. 늑향의 경우에는 애니도 라노베도 괜찮죠. 물론 애니는 1기 쪽이 좀 더 낫긴 합니다.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Vol. 2

    개인적으로 GA는 특전판 껍데기보다는 일반판 껍데기가 마음에 듭니다. 하필 결제시점이 엔화가 최저점을 친 시기라 최악의 환율로 정산되어버려서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