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창덕궁 다녀왔습니다.

    인정전 : 왕의 즉위식, 외국 사신 접견 등이 이뤄진 궁궐의 대표적 공간. 여기는 기본적으로 자유입장이 안 되고 가이드를 따라서 구경하는 게 규칙이기 때문에 첫 시간인 9시 15분에 가려고 일요일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다녀왔습니다. 9월 초인데도 햇살이 따갑더군요. 선글라스라도 가져갈 걸 그랬나 봅니다. 게다가 카메라를 안 가져갔어요. 이럴 때 안 찍으면 언제 쓸려고 산 건지 원. (첨부한 사진은 핸드폰 카메라)여담으로, 일본인/중국인 관광객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우리나라에 관광객이 없다고 노래를 부르지만, 아주 안 오지는 않나 봅니다.

    센스쟁이 교보문고

    교보문고를 애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조건만 만족하면 만화책 한 권을 신청해도 무료배송을 해 준다는 거죠. (대부분의 경우 잡지/만화책은 무료배송 기준에 적용을 받지 못합니다) 오늘 다른 몇 권과 함께 뉴타입 9월호를 받았는데웬일인지 길쭉한 통에 보내주더군요.뭐냐! 택배 상자 옆에 어색하게 원통까지 붙여서 보내준 포스터에 저 선명하게 보이는 접힘은 무어냔 말이다! 하긴 포스터를 공손하게 4등분해서 접어 보내는 것보다는 낫습니다만. 여담. 어차피 붙여놓을 데도 없어서 잘 말아서 다시 넣어놨습니다. 보통은 포스터는 잘 안 모아두는데, 이건 왠지 놔둬야 할 것 같아서요.

    일본에서 비빔밥

    20090707 삿포로 7/11 대체 일본까지 가서 왜 저걸 사 먹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삼각김밥이라고 하지 않은 건, 안에 든 녀석이 동그랗기 때문입니다. 맛은, 애매합니다. 하긴, 우리나라 '비빔밥' 삼각김밥도 애매하기는 매한가지더랍니다만. (요새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ps. 참고로 가타카나로 '비빈바' 라고 써 있습니다. 처음에 뭔지 고민 좀 했네요.

    드디어 오는구나!

    저번에 글도 올렸지만(관련 글 보기) HMV가 재고가 없다고 나중에 보내줄게, 하길래 2차 기한까진 5일(어제)까지 기다렸습니다만 재고는 여전히 ‘입고 중’ 상태. 결국 HMV에서 재고 없는 상품(하루히짱의 우울 DVD 2권)만 취소하고 아마존에 주문 넣어버렸습니다. 다행히 하루만에 둘 다 배송 얹어놨네요.HMV는 EMS로 보냅니다 아마존은 Fedex (DVD 한 장에 배송비가 1700엔-약 22000원- 이라죠)저기 나온 값은 어차피 임시 승인 비슷한 거라 크게 의미는 없고요. 실제 돈 뽑아가는 승인은 1주일 정도 지나야 떨어질 텐데, 제발 그 때까지 환율이 1200원 대에서 버텨주기를 바라야죠.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있네요

    구글에서 검색 1순위로 올라보다니 말입니다. 아무래도 텍스트큐브닷컴이 구글 산하에 있는 만큼, 구글 쪽에서 빠르게 크롤링을 해가서가 아닐까 싶긴 한데 말이죠. 뭐, 어차피 이렇게 해서 방문자 수 늘어봐야 별로 영양가는 없지만 말입니다.

    2010학년도 수능이 100일 남았군요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 다시 목요일로 왔네요? – 이 2010년 수능이므로, 계산해보면 2009년 8월 4일인 오늘이 수능 100일 남은 거죠. 참고로 내년 2011학년도 수능(현재 고2가 치겠죠)은 2010년 11월 11일(목)입니다. 빼빼로 데이군요.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