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피겨 구입은 첫 중고품으로, ALTER 나카노 아즈사 1/8 스케일입니다. 트위터에서 리트윗 된 판매 트윗을 보고 연락했는데, 중간에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결국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판매자분이 따로 포장해주신 상자 안에 본품 상자와 위쪽 비닐에 들어 있는 문제의 베이스 교체부품 사진입니다.
중간에 보이는 반투명 부품이 본체와 베이스를 이어주는데, 서로를 이어주는 요철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탈착 과정에서 부러지기가 쉽습니다.
이미 판매자분도 해당 문제로 한 번 교체를 받은 바 있는데 구입 의사 표명 후 포장하는 과정에서 다시 부러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거래가 무산되었는데, 의외로 알터 측에서 교체용 부품을 보내줘서 몇 주 후 판매자분이 다시 접촉을 해서 다시 구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역동적인 자세입니다만 의외로 방향을 타지 않아 어느 방향에서 봐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여유 공간이 있는 데 놓아야 매력이 높더군요.
같은 작품 타이나카 리츠 맥스팩토리 판(좌)과 함께. 참고로 해당 피겨도 본체와 베이스 간 연결에 플라스틱 돌출부를 사용하는데, 한 쪽이 부러져 지금은 접착제로 붙여 놓은 상태입니다.
넨도로이드와 함께 투샷. 스케일 피겨와의 차이가 바로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