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히

    End of Endless Eight

    요즘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이 늦었습니다만, 드디어 다 모았습니다. 환율도 들쭉날쭉한 상황에서 왜 이런 거나 지르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웃지요. 아하하. (색감조정을 잘못해서 배경이 약간 노랗네요.)네 달 동안 모아서 저렇게 꽉 채워넣으라고 상자까지 준 친절한 카도카와에 감사의 말씀은 별로 안 전하고 싶네요. 이제 하루히 관련 다음 지름은 극장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BD(나온다면) 라고 생각했었는데,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테마곡” 자켓사진을 보고 있으려니 저것도 질러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정식발매 DVD

    정식 발매가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나름 제 애니 시청사에 의미있는 작품인 만큼 질러버렸습니다. 각각 별도의 케이스로 된 건 아니고 박스가 두 개로 쪼개져서 그걸 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박스 하단에 보면 2008년 1월 애니맥스 방영작 이라고까지 써 놨는데 왜 더빙판은 안 넣었을까요.3년의 간격을 둔 나가토입니다. 사진에서는 좀 잘렀는데 제목도 한글화되어 있고, DVD 표면에도 한글 찍혀있습니다. 내부에는 엽서와 스티커 등도 들어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일본 한정판에도 들어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메인 메뉴인데, 하루히 제목 자체는 한글화를 안 했군요. 특전 영상 부분에도 자막을 다 입혀놓은 게 인상적입니다. 자막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우선 12화 라이브 얼라이브만 봤는데 OP/ED..

    하루히 정발 DVD 구입

    한동안 열심히 고민하다가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네요. DVD 한 장도 아니고, 한 시리즈가 정가로 6.6만원이라는 건 사실 혁명적인 가격이니까요. 마침 교보문고에서 11월 말까지 DVD/음반 10% 할인쿠폰을 주고 있어서 정가의 약 80% 가격인 5.3만원 정도에 구입했네요. 며칠 전에 발매했기 때문에 배송이야 며칠 내로 되겠지만, 실제로 제 손에 제품이 들리는 건 어쩌면 12월 중후반이나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하루히 관련 소식 세 가지

    1. 하루히 DVD 코드 3 정식 발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L.E – yes24 11월 18일 발매 예정으로 가격은 6만 6천원입니다. 장 당 8250원이라는 이야기죠. 일본에서 DVD 한 장 지르려고 해도 요즘 환율로는 6~7만원은 거뜬히 드는 걸 생각하면 혁명적인 가격입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지금 내기에는 조금 늦지 않았냐 – 하루히는 2006년 4월 신작이었습니다 – 는 말도 있긴 합니다. 특이하게 정발 주제에 애니맥스 더빙판은 없습니다. (일어음성/한글자막) 더빙 판권까지 살 돈은 없었던 걸까요. 2.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상영일 발표 현재로서는 2010년 2월 6일 예정이랍니다. 근데 일본에서는 2월부터 봄으로 치나 봅니다. 분명 2010년 봄이라고 했는데 말이죠. 우리보다 남쪽이라 빨리 ..

    09년 10월의 마지막 지름: 미즈키 나나, GA, 하루히

    일단 전체 조망으로 한 샷. 위에서부터 몽환, GA OST, 하루히 신작 3권입니다.MR 없이 노래로 4곡입니다. 내부에는 가사 북클렛과 더불어 12월의 라이브 DVD/BD 발매안내와, 11월에 있는 DVD 선상영회 응모코드도 있는데 어차피 일본내 전용이라 별 쓸모는 없습니다. CD를 불살라버릴 기세인 CD 이미지입니다. 참고로, 노래도 다 괜찮습니다. 뭐 하나를 딱 꼽하기 힘들 정도로요.애니 완결이 되고 1개월 후에나 발매된 GA OST입니다. 무려 CD가 두 장인데 CD1에는 주제곡, CD2에는 OST가 들어 있습니다.우측 상단에 광고지에 11월 6일 발매 예정인 GA DVD 1권 사진이 박혀있네요. 조만간 실물을 보게 될 녀석입니다 :) 참고로 지금 보이는 건 겉 상자고, 내부에 쥬얼케이스가 또 들..

    결국 하루히 소실은 극장판으로

    사실 루머로는 꽤 돌았던 사실이긴 합니다만 막상 이야기 나오니 설레긴 하네요. 확실히 최근 일본 애니판에서 극장판이 대세긴 하구나 싶습니다. 일단 봄이라고 하면 3~5월까지라 잡고, 언플의 대가 카도카와가 온갖 설레발 끝에 5월 말에 발표한다고 가정하면 우리나라에서 DVD라도 사서 보려면 2010년 내에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카도카와가 2년 동안 쓰라는 글은 안 쓰고 놀았던 원작자 타니가와 씨나 좀 압박해서 10권도 그 시점 즈음에 밀어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근데 막상 10권 나오면 9권 다시 읽어야 할 거에요. 내용을 다 잊어버렸거든요) 여담으로 쓸데없는 태클 하나. 스샷으로 올린 부분 하단의 크레딧에 2009 만 써 있네요. 옛날에 신 시리즈 발표할 때는 200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