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로지텍 M350 무선 마우스

    이제는 노트북 트랙패드가 (과장해서) 남성 반지갑만큼 커지고 감도도 좋아졌지만, 예전에 증명사진 크기로 구색만 맞추던 시절부터 사용하던 관성 때문에 노트북은 마우스 없이 못 쓰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RF식은 동글이 USB 포트를 하나 차지하기 때문에, 휴대성 강조하며 USB-A를 양 면에 하나씩만 넣어주는 노트북에서는 너무나 귀중한 자원을 써 버리는 격이죠. 그래서 RF 대비 가격이 조금 비싸도 블루투스 버전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데스크톱을 주력 컴퓨터로 바꾸면서 키보드/마우스 세트로 넘어갔고, 블루투스 마우스에 손이 가는 일이 줄었습니다. 2014년 구입한 MS 블루투스 마우스는 노트북과 함께 보관할 때 건전지 빼는 걸 잊어버려 건전지 누액으로 소형 전자폐기물로 보내졌습니다. 그래서 iOS 13.4에..

    모리쿠라 엔 화집(라이센스판)과 Mika Pikazo 화집

    화보는 가격은 비싸고 재감상률은 낮기 때문에 자주 구입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성비'보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더 큰 경우라면 구매를 하기도 합니다. 이번 구매의 시작은 작년에 본 트윗이었습니다. (글 작성 위해 검색해 재발견) 하이도모, 제이데스! 오랜만에 발매 소식 하나 전달드립니다(비공식). 무려 키즈나 아이쨩의 마마, 모리쿠라 엔(@morikuraen)선생님의 첫 일러스트집이 정발 될 예정입니다! 예에에ㅔ 파후파후! 추후 공개 될 새로운 정보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pic.twitter.com/d2XuzcXth7 — 제이@編集部 (@novel2_JMbooks) October 21, 2019 모리쿠라 엔이라면 V튜버 "키즈나 아이" 캐릭터 디자이너이기도 해서 서브컬처 계에서는 제법 이름이 알려진 사람..

    미즈키 나나 LIVE RUNNER 2020 상품

    올해 미즈키 나나 라이브투어 NANA MIZUKI LIVE RUNNER 2020가 지난 5월 31일 마지막 공연이었을 나고야 돔까지 취소되면서 공식적으로 페이퍼플랜이 되었습니다. 【NANA PARTY更新】「NANA MIZUKI LIVE RUNNER 2020」8月16日(日)愛知・ナゴヤドーム公演開催中止のお知らせを更新しました。https://t.co/fZe8hOowLk#水樹奈々 #LIVE_RUNNER— 水樹奈々オフィシャル (@NM_NANAPARTY) May 31, 2020 COVID-19을 이유로 투어 일정을 가까이 것부터 취소하면서, 보통은 라이브 공연장 앞에서 팔던 라이브 상품을 인터넷으로 풀었습니다. 팬클럽 가입 대상으로는 한정제품이 아닌 경우 인터넷 판매로 풀어 왔지만, 이번에는 킹 어뮤즈먼트파크(KAC..

    USB 전력측정기 구입

    예전에 컴퓨터 소비 전력 확인 때문에 구입한 220V 플러그에 바로 끼우는 전력측정기(전기요금측정기)가 있는데, 자주 쓰지는 않지만 새 기기 들일 때마다 충전이 잘 되는지 확인하는 등 제 역할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보니 아예 USB 단자에 끼워서 전력/전압을 찍어볼 수 있는 기기도 판매하더군요. 예전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같은 해외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던 제품이었는데, 이제는 수요가 제법 있는지 한국에서도 레이블만 붙여 수입하고 있습니다. USB-A만 지원하는 제품은 1만원 밑으로도 팔지만 USB-C까지 찍어볼 수 있는 피젯 스피너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제품은 1만원대에 구입 가능합니다.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이걸 이 금액에 살 필요가 있을까 고민했지만 마침 네이버페이에 이벤트로 받은 포인트가 남아..

    iPad Pro 악세서리 구입 및 추가사항

    지난 번에 후속 글을 예고했으니 주말동안 변경 및 추가하고픈 사항에 대해 글을 씁니다. 우선 Apple Pencil부터 시작하죠. 여전히 입고 소식이 없는 iPad Pro 신제품과 달리 펜슬은 2018년에 출시된 2세대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본체나 AirPods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온라인이 더 싼 경우도 있지만, 펜슬은 수요가 한정적이어서인지 아직도 코스트코가 저렴하더군요. Apple Pencil(2세대)&스마트 폴리오 케이스 수령. 이것만 해도 본체가격의 1/4은 되는군요. pic.twitter.com/YxmPO5XuP9— 나가토 유키 (@nagato708) May 23, 2020 Apple Pencil에 붙은 스티커에 따르면 생산월은 2020년 5월이..

    iPad Pro 11인치(2세대) 구입

    올해 3월, 애플이 COVID-19 영향으로 루머로 돌던 이벤트 대신 보도자료로 iPad Pro 새 라인업을 발표했죠. iPad Pro의 새 카메라나 별매 키보드에는 관심없지만, 지금 쓰는 10.5”가 2세대 전 제품이니 바꾸기는 해야겠죠. 항상 베이스모델 사는 입장에서 128GB가 바닥이여서 실구매가격이 오른다는 건 뼈아프지만, 예전 ‘기변병’때 고민했듯 다른 기종으로 가는 걸 정당화하기는 더 어려우니까요. — 나가토 유키 (@nagato708) March 19, 2020 전작 대비 LIDAR 센서를 달고 카메라를 하나 추가했다지만 iPad 카메라는 문서 스캔 외에는 쓸 일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프로세서가 A13X였다면 사양 업데이트라고 넘겼겠지만 정작 4세대에 들어간 A12Z SoC는 A12X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