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욕제

    어쩌다 보니 일본에 나갈 때마다 한 박스씩은 꼭 사오게 되는 입욕제입니다. 물론 제가 쓸 용도는 아니었는데, 사진으로 나와 있는 노송나무향(히노끼) 의 경우에는 어째 저 말고는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팔자에도 없는 탕목욕을 매일 하고 있네요. 저의 경우에는 집에서는 주로 샤워만 하고 탕이 필요할 때는 목욕탕을 가기 때문에, 집의 욕조는 이불빨래 할 때 아니면 쓸데가 별로 없더군요. 일본은 대중탕보다는 개인탕을 선호해서 저런 제품이 많은 걸까요.

    일본의 삼각김밥

    20090705 삿포로, 일본 제 어설픈 일본어로는 붉은연어 맛이라고 읽힙니다. 먹은 지는 좀 되어서 맛은 기억이 안 납니다만. 지금 와서 새삼스레 생각해 보니, 저런 데 쓰는 김은 일본 특유의 달달한 김이 아니군요.

    먹거리 사진 두 장

    20090706 삿포로, 일본 일본 갈 때마다 먹어 봐야지 해 놓고는, 막상 가면 먹어보진 못하고 그냥 오네요. 게다가 전에 어디선가 ‘사실 메론맛따위 나지 않지’ 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더더욱 궁금증이 옅어졌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파는 곳이 있다고도 하더랍니다만. 근데 생각해보면, 붕어빵 안에도 붕어가 들어있는 건 아니니 메론빵을 사기로 몰아세울 수는 없는 걸지도요.20090705 삿포로, 일본 언제부턴가 떠먹는 요구르트에 중독된 녀석이라 하루에 한 개 씩은 꼭 먹습니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해서 매번 다른 종류로 하나씩 사 먹곤 했는데요. 색 보면 아시겠지만 위쪽은 플레인, 아래쪽은 딸기입니다. 둘 다 괜찮습니다.

    일본에서 비빔밥

    20090707 삿포로 7/11 대체 일본까지 가서 왜 저걸 사 먹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삼각김밥이라고 하지 않은 건, 안에 든 녀석이 동그랗기 때문입니다. 맛은, 애매합니다. 하긴, 우리나라 '비빔밥' 삼각김밥도 애매하기는 매한가지더랍니다만. (요새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ps. 참고로 가타카나로 '비빈바' 라고 써 있습니다. 처음에 뭔지 고민 좀 했네요.

    양羊 하면 늘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양 하면 하얗고 뽀송뽀송한 하얀 녀석들이 걸어 다닐 거라고 상상하게 되기 마련이지만,사실은 기를 때는 누렇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