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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 생긴 사소한 문제

    여름입니다. 선풍기와 함께 꼭 구비해야 할 게 전자모기향이죠. 작년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딱지형 훈증기를 썼죠. 올해는 매일 내용물을 안 바꿔도 된다는 장점에 끌려 액체형 훈증기를 샀습니다. 산지는 좀 됐지만 며칠 전에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고 나서야 뜯어서 끼웠는데 실사용에 큰 문제가 있더군요. 높이가 길어서 콘센트를 다 점유합니다. 아랫쪽에 꽂으면 되기야 하겠지만 위쪽에 가열부분이 있음을 감안하면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죠. 설사 피복이 녹아내리지 않더라도 기껏 기화된 살충제 성분이 피복에 달라붙는다는 문제도 있고요. 구조를 보면 아시겠지만 눕혀서 쓸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콘센트를 포기하자니 선풍기를 끼울 데가 없습니다. 며칠 고민 끝에 대충 이렇게 타협봤네요. 이 글을 쓰려고 검색해보니 기화시키는..

    요즘 사용하는 기기

    별 목적은 없고, 나중에 궁금해지면 제가 찾아보려고 올리는 수준입니다. 글 작성일 기준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장비 목록입니다. 1. 애플 아이폰 4 (2010)2010년 9월경에 구입한 아이폰 4입니다. 2009년 12월 3GS를 한국출시 직후에 사고 1년도 안 돼서 갈아탄 녀석이죠. 지금에야 기술변화의 역사에 묻혔지만 당시에는 저런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흔하지 않았거든요. 다행히도 이번에는 2년 약정을 거의 다 채웠네요. 중간에 홈버튼 때문에 리퍼도 받았지만 케이스도 없이 써서 외관은 좀 험합니다. 아마 다음 스마트폰은 올 가을에 발표될 새 아이폰이 되겠지만 지름신이 내리는 바람은 어느 쪽으로 향할지 저도 모르니까요. 2. 애플 아이패드 3세대 (2012)현재 제가 쓰는 기기 중 가장 최신제품이군요. ..

    컴퓨터 케이스를 바꿨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몇 달 전에 케이스의 배기용 팬이 고장나버린 데서 시작합니다. 엄청난 소음을 내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전원을 빼둔 채로 쓰고 있었는데 슬슬 날이 더워지면서 조금만 CPU에 부담이 걸리면 온도가 한도끝도 없이 오르더군요. 올 초에 저도 모르게 과열되던 CPU를 정상궤도로 돌려둔지가 엊그제인데요. 여러 방안을 고민하다 결국 케이스를 하나 새로 사서 내용물을 옮기는 걸로 결론을 냈습니다. 컴퓨터 쪽은 새로 살 때만 바짝 공부해서 지르고 조립해버리고 나면 싹 잊어버리는지라 책장 위에 있던 메인보드 메뉴얼과 드라이버를 끼고 몇 시간 노력한 끝에 내용물을 옮겨 심었습니다. > 이걸로 컴퓨터와 관련해서 더 이상 신경쓸 일이 안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나올 때마다 인터넷을 시끄럽게 만드는 애플의 최신 제품인 아이패드 3세대 “새로운 iPad” 입니다. 한국 출시일 나오고 나서 번뇌의 시간을 보내다 64GB로 구입했습니다. 이번 제품에서는 해상도를 전작에 비해서 4배 향상시켰는데요.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듯 같은 화면 크기에 해상도가 4배가 되면서 기존 세대에서 보였던 거친 도트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보통 컴퓨터 모니터도 1920 x 1080가 대중화된 상황인데 2048 x 1536 픽셀을 9.7인치에 얹어놨으니 어련하겠습니까.하지만 사람의 눈은 간사해서 곧 이런 해상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군요. 확실하게 차이를 느껴보시려면 기존 아이패드와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사람의 감각기관은 위로 올라가는 건 자연스럽게 되지만 내려오는 건 그렇지 않거든요. ..

    NANA MIZUKI LIVE CASTLExJOURNEY 자켓사진

    5월 2일에 출시 예정인 NANA MIZUKI LIVE CASTLE×JOURNEY 블루레이/DVD의 자켓사진이 오늘자로 올라왔습니다. LIVE CASTLE 양일 컨셉을 따라 한 쪽은 왕, 다른 한 쪽은 여왕입니다. 덤으로 며칠 전에 바뀐 공식 홈페이지 사진입니다. LIVE CASTLE 사진 나왔을때부터 꾸준히 생각한거지만 왕 컨셉의 의상이 참 마음에 듭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출시일입니다

    지난주에 3월 애플 행사로 발표되었던 3세대 아이패드가 16일 오늘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미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홍콩 등에서는 판매를 시작했고 유럽 몇몇 지역과 미국에도 현지 시간에 맞추어 판매가 개시될 겁니다. “대체 아이패드가 뭔가?” 하는 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애플 사에서 출시한 타블렛입니다. 아이폰과 같은 iOS를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만 4천만 대 이상을 판매했습니다. 이미 사전에 기기를 입수한 전문 리뷰어의 글도 올라왔는데 참고하시라고 한국어/영상 위주로 링크해두겠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리뷰 (2012) 동영상 월스트리트저널: 신형 아이패드 리뷰 다만 문제는 당장은 한국 출시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는 겁니다. 작년 아이패드 2의 선례를 보면 올해와 비슷하게 3월 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