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명탐정 코난 극장판 15기 이야기

    뭐, 연례행사 아니겠습니까? 슬슬 정보가 나올 때가 되었죠. 2011년 4월 16일 개봉예정으로, 제목은 “침묵의 15분”입니다.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은 감독이 시즈노 코우분(静野孔文) 씨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사실 극장판 감독이 8기부터 바뀌면서, 전반적으로 극장판 평가가 안 좋아진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갑자기 바꿔버릴줄은 몰랐네요. 어쨌든 궁금해서 위키를 찾아보다(관련 위키) 눈에 띄는 항목 하나.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StrikerS 그림콘티(=스토리보드) …뭐, 그렇다는 겁니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14기: 천공의 난파선

    작년에 무려 60만을 모아버리는 기염을 토했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가 올해도 개봉했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제한적으로나마 자막 상영을 했는데 올해는 전부 더빙 상영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더빙도 별 상관없긴 합니다만. 사실 문제는 다른 데 있었는데, 이게 “애들” 대상으로 상영을 하다 보니 마지막 상영시간이 오후 4~5시 경에 끊깁니다. 6시에 퇴근하는 사람으로서는 환장할 노릇이죠. 그나마 어제는 마지막 상영이 오후 6시 10분이 있길래 퇴근하자마자 빵을 물고 뛰어서 간신히 시간에 맞춰 봤습니다. 내용은 소문대로 총감독 바뀐 이후 작품 중에서는 제일 괜찮더군요. 그동안의 극장판 패턴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흔적도 보이고요. 하지만 어설프게 헐리우드 식 액션 따라하는 건 - ‘손발이 오그라들’..

    애니 소식 두 가지

    1. 명탐정 코난 극장판 14기 “천공의 난파선” 이 정식개봉한답니다. 포스터에 써 있는대로 7월 22일 예정이며, 현재 영등위에서 심사중 상태입니다. 뭐, 작년에 수입한 코난 13기에 사람이 60만 명도 넘게 들어왔으니 당연히 수입할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그나저나 하루히 극장판 수입은 역시 루머였나봅니다. 소식이 영 안 오네요. 2. 에반게리온: 파 DVD/BD 발매 (일본) 일본에는 오늘 발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가이낙스랑 안도 씨는 참 대단해요. 어떻게 사골로 이런 요리를 만들어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7월에 정식으로 파 DVD & BD가 나온다고 하는데, 목을 빼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참고로 일본에선 초회판 특정으로 상영필름을 제공했는데요. 이게 무작위다 보니 대박이 있는가하면 쪽박..

    코난 13기 극장판이 누적관객수 60만 돌파

    코난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 60만 관객 돌파 – 무디님 블로그 (dbm386.egloos.com)8월 23일까지 누적된 관객수입니다. 심지어 저번 주까지는 상위 10 개 영화 안에도 랭크 되었다지요. (이번 주에는 13위) 역시 초딩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그래도 그네들은 회사 먹여 살리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는구나 싶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13기 DVD 정발도 꼭 해주기를 바랍니다. 덤으로 몇몇 극장판 애니의 관객수를 찾아봤습니다. 섬머워즈: 23일까지 약 11만 시간을 달리는 소녀: 5.9만 코난 6기(롯데시네마 한정 개봉): 12만 4천 에반게리온 서: 7.4만

    명탐정 코난 극장판 13기: 칠흑의 추적자

    아기다리고기다라던 극장판 13기! 원래는 어제 보러 가려고 했는데 아침에 비 오길래 관둬버리고 오늘 아침에야 휘적휘적 롯데시네마에서 극장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아니 왜 벌써 자리가 절반이나 없어진겨! 저는 조조인데다, 애초에 ‘만화 보러 평일에 몇 명이나 나오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예매 따위는 생각도 안 했던 겁니다. 그래서 후닥닥 예매 버튼을 누르니 벌써 좋은 자리는 다 나갔더군요. 그나마 제일 뒷자리가 한 자리 남아있어서 거기로 예약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덕분에 뒤에서 누가 좌석을 차는 일은 없었으니 다행이었을지도요.) 역시나 극장 가지 매진. 사실 자리 있으면 표 취소하고 현장예매 해서 2천원 깎아보려고 했는데 말이죠. (기껏 SKT 카드까지 만들어왔건만) 미리 예매를 해 뒀으니 발권기로 표를 ..

    개봉 D-2

    뭐가 이틀 남았냐고요?작년에 롯데시네마 한정으로 6기를 극장에 건 이후로 1년만에 최신작인 13기 ‘칠흑의 추적자’ 를 수입해온 승리의 투니버스. 개인적으로 코난은 몇 년째 열심히 보고 있는지라 국내 정식개봉에 감개가 무량합니다. 물론 더빙판이긴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데. 솔직히 수입하는 투니버스 입장에서는 인터넷에서 구시렁대기만 하는 자막파보다는 방학을 맞이하야 부모님 손잡고, 아니면 친구들끼리 영화를 볼 초중딩들을 겨냥하는 쪽이 훨씬 장사에 도움이 되니까요. (몇몇 상영관에서 제한적으로 자막판을 하긴 한다더군요.) 그것보다도, 저의 걱정은 초딩들의 습격입니다. 떠들고, 의자 발로 차고… 생각만 해도 머리카락이 쏙쏙 빠지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평일 조조를 봐야겠다고 CGV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