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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6권 한국어판

    서브컬처 미디어 구입은 개인적인 기록을 겸해서 글을 쓰는 편이지만, 도서 쪽은 새로 알게 된 책이나 완결 등이 아니라면 따로 쓰지 않는 편입니다. 예전에도 만화책이나 라노벨을 많이 모으는 편은 아니었지만, 읽던 작품은 완결되거나 끝날 기미가 없으면 중고서점으로 보내버린 뒤에는 절대적인 우선도도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요. 그래서 만화 신간 목록도 예전처럼 부지런히 챙겨보지 않는데,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6권이 9월 신간 목록에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출판사 블로그에 갔더니 정말 9월 발매 목록에 올라가 있더군요. 2014년 6월 "GA..." 일본판 6권을 구입할 때에는 그냥 우선순위가 늦어진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3월 GA 완결권이 나왔을 때 즈음에는 작성한..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코어 커리큘럼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가 올해 10여년간의 연재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어 번역은 아직도 5권에서 멈춰 있습니다만, 화집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했습니다. 환율이 조금 높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국내 서점에 재고를 확보해 둔 곳이 있어 그쪽에서 구입했네요. 사진에는 띠지가 없는데 띠지에는 "화보집"이라고 써 있습니다. 번역하면 중핵과정이 되는 "코어 커리큘럼"이라는 이름을 굳이 붙인 이유는 작가 후기에 따르면 화집이라고 하기에는 이것저것 넣어버렸기 때문에 일종의 보너스 트랙 느낌으로 받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구성은 일러스트 모음, 잡지에 실렸던 1P 컬러만화 모음, 캐릭터 비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러스트 모음에서는 특이하게 각각의 작품에 대해 작가 코멘트..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7권(완)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가 7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띠지를 보고 알았는데 2006년에 연재를 시작하여 10년만의 완결입니다. 애초에 월간지 연재인 데다 중간중간 휴재도 했기 때문에 작중 1년이 흐르는 데 열 배의 시간이 들게 되었죠. 단행본에는 연재본 수록 범위가 있는데, 7권의 경우 햇수로는 2014년부터 3년 분이 들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어판은 2012년 5권을 마지막으로 나오지 않고* 있어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책꽂이에 한국어판과 일어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한국어판 책 품질이나 번역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애니메이션 방영 등으로 화제작이 아닐 때 번역 우선순위가 끝도 없이 밀리는 경우가 새로운 사건도 아니니까요. * 2018-09-21 추가: 5년만인 2018년 9월,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상반기를 닫는 구매물품

    벌써 2014년도 반이 지나갔네요. 상반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건 아니지만, 때에 맞게 이런 게 도착했네요. 마이크로소프트 Sculpt Comfort 마우스입니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죠. 이전에는 2008년에 구입한 MS 노트북 마우스 5000을 쓰고 있었는데 측면과 휠 고무도 삭았고 중간 버튼이 여러 번 눌리기도 해서 큰 마음 먹고 새로 구입했습니다. 좌측이 Sculpt Comfort, 오른쪽이 노트북 마우스 5000입니다. 5000의 경우에는 제품명에서도 나타내듯 휴대용으로 제작되어 보통 마우스보다 작은 편입니다만, Comfort는 흔히 볼 수 있는 마우스 크기입니다. 그래서 건전지도 AAx2개가 들어갑니다. (5000은 AAAx2) 하루 정도 써 본 바로는 건전지 때문에 적당히 무게감도 있고 괜찮습..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Bluray BOX

    전면에도 “박스”라고 쓰여있지만 BD 두 장이라 그렇게 두껍지는 않습니다. DVD 생각하면 컴팩트하죠. 왼쪽에 가격 찍혀있는데 아마존에서 배송받고 관세/부가세 떼이고 하면 얼추 20만원 중반 들었네요.안에는 책자랑 BD 케이스가 들었습니다. 책자 자체는 나름 볼만합니다. 각 화 요약과 캐릭터 소개, 여태까지 DVD 표지 일러스트도 실려있고 마지막 장에는 원작자, 감독 등의 짧은 코멘터리도 있습니다.중간에 원작자가 그린 한 쪽짜리 만화도 있는데, GA라는 이름을 가지고 하는 개그입니다. CD 케이스 일러스트입니다. 뒤집으면 BD가 두 장 들어있습니다. 1장에는 1~8화까지 2장에는 9~12화+OVA+특전영상입니다. 화질은 원래가 2009년 작품이니만큼 요즘 BD같이 찔릴 듯한 선명함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이런저런 애니메이션 소식

    1. 지난주 토요일 (11월 17일)에 일본에서 에반게리온: Q가 개봉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상당히 성황을 이뤄서 첫 주말에 77만 명 (같은 기간 파에 비해 220%) 이 들었고 사흘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서와 파를 가져왔던 배급사가 상장폐지되어 이후 판권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겁니다. 누군가 다시 주워서 개봉할 수도 있을테니 일단은 지켜봐야겠죠. 참고로 다음 편의 제목은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シン・エヴァンゲリオン劇場版:||)입니다. 이전에는 4편이 2013년 개봉이라는 언급이 있었지만 제목을 공개하면서 없애버렸다고 하네요. 어쩌면 2015년에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2. 내년에 개봉할 명탐정 코난 17번째 극장판 제목은 “절해의 탐정(프라이빗 아이)”이라고 합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