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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JAPAN 마지막 방송

    2007년 4월에 시작한 MUSIC JAPAN이 올 4월, 개편으로 9년만에 막을 내립니다. 미즈키 나나도 2009년부터 7년간 나레이션을 맡아 왔는데요. 오늘은 "MUSIC JAPAN" 마지막 회 수록이었습니다 o(^_^)o 마지막 녹화는 NHK홀을 MJ패밀리가 독점! 객석에서 유스케 씨와 Perfume 모두와 명장면을 돌아보며 토크 하거나 "Exterminate"와 "심애"을 MJ스페셜 메들리로 부르기도 하고... 너무 농후한 녹화가 되었습니다(*^^*) 나레이션을 담당한 지 7년. 훌륭한 아티스트 분들의 신곡 퍼포먼스를 가장 먼저 감상하면서 수록하는 일은 정말 사치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가수로서도, 신곡 발매 시점에서 출연하거나 애니송 스페셜과 봄 노래 같은 특별 프로그램, 그리고 처음으로 도쿄 돔..

    월간순정 노자키 군 팬북 정식 발매

    3월 신간으로 월간순정 노자키 군 7권 한국어판이 나왔는데, 함께 공식 팬북과 TV 애니메이션 팬북이 나왔습니다. 공식 팬북은 그렇다 쳐도, TVA 팬북 한국어판은 선례가 바로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흔치 않은 일입니다. 한국에서도 애니플러스가 동시방영을 했고, 방영 당시에 꽤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TVA 팬북을 낼 정도였는지는 몰랐네요. 참고로 공식 팬북은 8천원 정도 하지만, 이런저런 백스토리가 실려 있기도 하니 작품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일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노자키 군"은 일본에서도 상당히 팔려서 1권 누적 1만5천 장, 이후에도 누적 9천권 전후를 유지했습니다. (저도 각 한 장씩 기여했죠) 정식 미디어 발매 후 1년밖에 지나지 않은 지난 3월에 발매한 블루레이 박스도 약 3400장 ..

    미즈키 나나 소식: NANA CLIPS 7 4월 발매 등

    1. PV 모음 NANA CLIPS 7, 4월 6일 발매 PV 모음 NANA CLIPS 7이 4월 6일 발매됩니다. 10번째 앨범 타이틀곡 아파시오나토(アパッショナート)부터 11번째 앨범 타이틀곡 SUPER☆MAN까지 수록되며, PV 미제작곡 중 투표를 통해 1위로 선정된 Pray 영상도 포함됩니다. 특전 영상으로는 2015년 개최된 좌장공연이 들어갑니다. 2. NANA MIZUKI LIVE GALAXY 2016 4월 9일, 10일 양일 개최하는 LIVE GALAXY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눈이 시릴 정도로 하얀, 전형적인 미래형 우주선 컨셉입니다. 얼마 전 팬클럽 선행티켓 당락이 나왔는데 응모하면 대부분 붙은 모양이더군요. 첫날은 2000~2007년 곡 위주로, 둘째날은 2008~2014년 곡 위주로..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7권(완)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가 7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띠지를 보고 알았는데 2006년에 연재를 시작하여 10년만의 완결입니다. 애초에 월간지 연재인 데다 중간중간 휴재도 했기 때문에 작중 1년이 흐르는 데 열 배의 시간이 들게 되었죠. 단행본에는 연재본 수록 범위가 있는데, 7권의 경우 햇수로는 2014년부터 3년 분이 들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어판은 2012년 5권을 마지막으로 나오지 않고* 있어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책꽂이에 한국어판과 일어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한국어판 책 품질이나 번역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애니메이션 방영 등으로 화제작이 아닐 때 번역 우선순위가 끝도 없이 밀리는 경우가 새로운 사건도 아니니까요. * 2018-09-21 추가: 5년만인 2018년 9월,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심포기어 시리즈가 잘 되고 있군요.

    2월 마지막 주 개최된 심포기어 라이브에서 4&5기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제가 작품에 대해 뭐라 평할 입장은 못 됩니만 시청자 평가를 보면 각론에서는 이견이 있을지라도 시리즈가 갈수록 좋아하는 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호평은 자료로도 입증되는데, 1기 평균 5천장에서 3기(GX) 평균 1만장으로 두 배 성장했습니다. 두 시즌을 더 만들겠다는 발표는 예상 외였을지라도 후속작 자체는 기정사실이었죠. 많이 팔린 작품이 좋은 작품의 충분 조건은 아니지만, 팔릴 때는 내가 동의하기 어려울지라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점은 인정해야 합니다. 현대 소비 시장에서는 구입으로 본인의 투표권을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나노하 시리즈도 시즌이 갈 수록 잘 팔렸습니다. TVA 1기(2004) 평균 4천장..

    7년차에 접어든 데스크탑 컴퓨터 근황

    2009년 구입한 데스크탑이 있습니다. 린필드 i5-750에 4GB RAM 등 당시에는 무난한 사양으로 조립했죠.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이 컴퓨터에는 사연이 많습니다. 2013년에도 데스크탑의 굴곡에 대한 글을 썼죠.글을 쓴 계기가 된 새 케이스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지만, 마감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 분해할 때마다 팬 소음이 생겼다 없어졌다 합니다. 다행히도 최근 분해 이후로는 조용하네요. 한 컴퓨터에 무려 세 종류의 그래픽카드를 샀지만 아직까지도 잊을만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큰 마음먹고 새로 산 마지막 카드는 무작위로 화면 출력을 거부하기까지 했죠. 매번 글로 남기지는 않았지만 그 이후에도 몇 번 문제가 있었고 현 시점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2010년 처음 VGA 교체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