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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오케스트라 라이브

category 서브컬처

2017년 12월 4/5일 양일로 "너의 이름은." 오케스트라 라이브가 있었죠. 이번에 미디어화된 건 이틀째인 12월 5일자 공연입니다. (링크하려니 찾을 수가 없는데) 원정으로 현장에 참석한 이의 호평을 본지라 미디어 발매 소식을 들은 이래 위시리스트에 넣어놨었죠.

2시간 영상에 정가 7000엔 대(아마존 재팬 기준 약 5500엔)이니 가장 저렴한 라이브 미디어는 아닌데, 제조사도 그걸 의식했는지 케이스에 꽤나 공을 들였습니다. 빳빳한 겉면부터 시작해서 인터뷰와 라이브 사진을 실은 컬러 북클릿, 블루레이 한 장을 넣기에는 거대한 미디어 케이스까지 말이죠.

다이제스트 영상이나 첫 문단에 소개한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케스트라와 RADWIMPS가 OST 메들리를 하는 게 아니라 실제 영상에 생음악을 입히는 식입니다. ‘뮤지컬 같다’는 평가를 받을만큼 음악이 중요한 작품이어서 설명으로 들을 때보다는 잘 어우러집니다.

현장에서는 위쪽 스크린에 영화 장면을 띄워주었지만, 미디어에서는 음악이 없을 때는 원거리 샷이지만 연주하는 동안에는 연주자를 중심으로 비추어줍니다. 이런 미디어를 살 정도면 영화 내용은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는 전제가 있을테니 가능한 연출이겠지요.

관계자석에 앉아 있다 폐막 전에 한 마디 하고 들어가는 신카이 감독의 모습도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 오케스트라 콘서트,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영화의 마무리를 이런 행복한 형태로 많은 관객분과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로 음악을 통해 특별한 작품이 되었다고요. [타키 역] 카미키 군과 [미츠하 역] 모네 양과 볼 수 있던 것도 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결론적으로, “너의 이름은.”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상당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좋은 음성 환경에서 다시 한 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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