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과잉인데도 자꾸 사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컵과 텀블러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부풀려서 하루동안 마시는 음료 한 잔마다 컵 하나를 써도 여분이 남을만큼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서 "보온보냉이 잘 되는 진공단열 컵이 있다더라"라는 글을 읽고 덥석 구입했습니다. 해당 써모스 진공단열 컵은 420ml 와 600ml 제품이 있는데 이번에 구입한 건 작은 쪽입니다.

상자는 딱 컵 크기만한데, 상자 자체도 단단하고 배송처에서도 충격방지용 랩을 많이 씌워서 컵 용적의 몇 배가 되는 상자에 보냈습니다.

약 이틀 사용해 본 결과로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초여름이어서 얼음 없는 냉수만으로도 컵 바깥에 물이 맺히기 시작하는데, 이 컵은 얼음을 넣은 차가운 물을 넣어도 바깥에서 냉기를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상자 겉면에 "맥주에 최적화"라고 커다랗게 써 붙여놓을 만하다 싶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스테인레스여서 입을 대고 마실 때 조금 어색하다는 점인데 설명을 보니 별도로 컵 뚜껑도 파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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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미즈키 나나 35, 36번째 싱글이 동시 발매됩니다. 7월에 TV 애니메이션 "전희절창 심포기어 AXZ"와 극장판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Reflection"이라는 주요 타이업이 있어 이 부분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궁금했는데 싱글을 두 개 만드는 정공법으로 해결했네요. 참고로 싱글 두 개 동시 발매는 2011년 4월 SCARLET KNIGHT/POP MASTER 도 있었기 때문에 전례가 없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 때는 각 두 곡이어서 4곡 SP로 낼 수 있는 걸 억지로 쪼갠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보통 싱글처럼 각 3곡씩 들어 있습니다.

나노하 타이틀곡은 Destiny's Prelude로 나노하 시리즈에서는 innocent starter 이래로 처음으로 주제곡이 ALL CAPS가 아닙니다. 작/편곡은 카토 유스케(加藤裕介)인데 타이틀을 맡는 건 금단의 레지스탕스 이후로 오랜만이네요. 나노하 삽입곡 Insivible Heat 작곡가 마루야마 마유코(丸山真由子)는 나나 씨와는 처음 작업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2nd A's 삽입곡인 Sacred Force가 꽤 싱거웠던 걸 반면교사삼아 선정했기를 바라야죠. 여러 번 언급했듯이 나노하 극장판에는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곡이나 좋았으면 하니까요.

심포기어 AXZ OP인 TESTAMENT가 대문자를 가져갔는데, 아직까지 PV가 안 나와서 곡이 어떨는지 궁금하네요. 곡 녹음 후 올린 블로그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이 나왔다는데 그런 면에서 기대를 하고 있고요. 2번 곡 ACROSS는 스마트폰 게임 "테일즈 오브 아스테리아" 주제곡인데 PV로 공개된 숏버전은 나쁘지 않네요.

* 2017-06-16 앨범자켓 사진 추가 및 내용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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